사는 모습(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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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9 수면장애
도은이 유치원 같은 밤에서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 아내는 출근을 하지만 내가 다니는 유치원은 안전을 위해서 나를 자가격리 시키기로 한다. 도은이는 확진자와 접촉 후 바로 검사해서 음성이 나오고 자가격리 통지를 받고 또 검사를 하여 음성이 나왔다. 그 전에는 열이나는데 유치원에는 가야해서 음성을 받기 위해 또 검사를 받았었다. 도은이다 음성 받고 금요일만 유치원에 갔는데 하필 그 날 확진자가 와서 하루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여튼 나도 이번 주 동안 출근을 못하게 되었는데 바쁜 시기에 못 가게 되니 부담이 많이 되는 거 같다. 업무에 대한 부담 외에도 직장이 어려운 곳이라 수면장애를 자주 겪고 있다. 졸피뎀을 가끔 복용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출근에 대한 부답으로 자주 토하고..
2021.12.09 -
간만에 가서 식물 돌보기
식물을 돌보면 마음이 치유되는 거 같다. 속상해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식물에 물 좀 줄래? 그 대상이었던 같이 속상하던 아이에게 식물에 물 좀 줄래? 시간이 지나 보니 둘이 같이 놀고 있다. 오늘은 분갈이 3개 정도 한 듯 하다. 그리고 어제 왔지만 못 풀러본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이든스튜디오의 블랑누아 샘플링 팟!! 블랙핑크가 아주 잘 어울리는 거 같다. 무슨 식물을 심어야 할지는 고민해 봐야겠지만... 아침 다르고 점심 다르고 위치에 따라 다른 색. 삼색 달개비도 제스모나이트 화분에 심어주었다. 언제 자랄지 모르겠고 신엽 나올 때마다 갇히고 잘 안 펴져서 고생하는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도 분갈이 해 주고...(온실에 넣어준다는 걸 깜박했다.) 마티아스 화분 안스리움 크리스탈호프도 물 한 번 돌려주고...
2021.12.03 -
생애 첫 호야와 은빛 매력의 실버메탈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어서 본문부터 쓰기. 최근에 첫 호야를 들였다. 내아 본 호야는 두툼한 잎에 다육이 같은 느낌에... 신엽 색은 독특해서 매력있는 종인 거 같다. 꽃도 비누 같은 질감에 톡톡 터지듯이 개화한다. 나의 첫 호야는 시길라티스라는 이름을 가졌다. 잎이 날렵하고 얼룩덜룩한 느낌이다. 수지안 미니화분에 식재하였다. 작은 화분이 꽤 어울리는 듯 하다. 다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트루비나 실버메탈 같은 은빛 잎의 식물을 키우고 싶었는데 실버메탈을 들였다. 필로덴드론 실버메탈 아직 잎에 비료 얼룩도 가시지 않았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업체에서는 실버메탈인지 실버스워드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둘은 다른 종인가보다. 얘도 봉을 태워야 하나보다...
2021.12.01 -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
채집통에서 크고 있는데 확실히 습도가 높은 온실이 자라기엔 정말 좋은 거 같다. 고스트잎은 약간 동그란 느낌으로 나오고 있고 초록잎은 길쭉해서 아주 잘 어울린다.
2021.11.26 -
식물존에 가습기를 놓다
오아 무선 가습기를 놓았다. 주변에 콘센트는 이미 만석인데다 식물존 자리도 좁아 작은 사이즈를 골랐는데 잘 고른 거 같다. 오전에 가동했는데 오후에도 꽤 많이 남아있던 거 같다. 두 구멍에서 분사되고 있는 중인데 어쩐지 필터로 물을 빨아들여 그 물을 초음파로 분사하는 거 같다. 얼추 완성된 듯한 식물존. 내일은 가운데에 아이들 할 수 있는 갤럭시탭을 놓아야지.
2021.11.25 -
유치원의 식물존
유치원의 식물이 아닌 내 식물을 가지고 와서 한 켠을 꾸몄다. 햇빛이 덜 들어오는 복도 쪽 벽이기에 식물등까지 설치하여 완성하였다. 아이들도 반응은 제각각이다. 예쁘다는 아이. 우리 집에도 엄마가 식물 엄청 많이 키우는데.. 라고 하며 질리듯 보는 아이. 탐내는 아이 등... 위 왼쪽부터 무늬 보스턴고사리, 무늬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스킨답서스 픽투스 실버리안,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아래 왼쪽부터 산세베리아 문샤인, 무늬 싱고니움, 핑크 아디안텀,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그 앞 왼쪽은 안스리움 크리스탈호프, 오른쪽을 칼라데아 비타타 아직 빈 화분은 언젠가 새로운 것을 심겠지. 탐내던 아이는 오전에 내게 와서 갑자기 "식물 심고 싶어요." "응. 어떤 식물?" "저거요." "어디에 있..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