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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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9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10년도 전에 김영하 작가님이 멋진 남자유치원 선생님이 되라고 해 주셨었는데 지금 나는 그렇게 되었나 싶다.지난 과거가 자꾸 밀려오는 것을 보면 나는 머물러 있나 보다.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야겠다.이 책은 어쩌다 잠시 머물렀던 시칠리아 여행에 대한 향수를 담은 책이다.여행을 하다보면 별 거 아닌 순간에도 내 마음 깊이 박혀 한 몸이 된 것 같은 경험을 하는데 이 경험은 남에게 설명하려 해도 그게 참 어렵다.김영하 작가님에게는 시칠리아가 그랬나보다.
2025.04.19 -
20250331 인왕산 등반
국딩 때 가 봤던 거 같은 인왕산.그 땐 커보였는데 지금 올라보니 작구나.하지만 저질체력인 나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2025.04.01 -
알로카시아
세렌디피티는 트리펀에 식재하고 온실에 두니 잎 4장을 넘기기가 어려운 거 같다.이파리는 금방 나오는 거 같은데 말이다.블랙벨벳 핑크바리에가타는 뜨끈하니 핑크지분 많이 내 주고 좋네.
2025.02.23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
오래 남겨두는 호야 중 하나인데 큰 대품 보내고 작은 거 하나 남아있던 게 많이 컸다.처음 키울 때 노드만 길어져서 잘랐었는데 노드 길어지는 것도 그냥 둬야 하는 호야.드디어 꽃이 핀다.
2025.02.13 -
알로카시아 신엽들
예쁘게 나오고 있는 신엽들.
2025.01.03 -
무프덱 분갈이
꽉 찬 것 같은 무프덱을 분갈이했다.뿌리 상태가 건강하지 못한지 반이나 뭉텅이로 잘렸다.원두커피 보관통에다가 시험적으로 키워보기로 했다.반수경 느낌으로 키워보려 한다.영정사진이 될 수도 있으니 한 컷 찍고촉이 많이 나온다.물론 자구도 많이 나온다.겉으로 보이는 거랑 저절로 떨어지는 것만 떼준다.3일째...아직 죽진 않았다.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