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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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커티시
호야도 꽤 정리를 했는데 남아있는 호야가 커티시, 시길라티스, 윌버그레이브스 있는 거 같다. (판초이도 있지만 살아날 거 같지가 않다.) 못나게 자라지 않고 어느 정도 예쁘게 자라고 있어서 좋다. 겨울은 습도가 너무 낮아 식물들에게 혹독한 계절 같다.
2023.01.29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
잎 6장으로 비루하게 왔었는데 금방 새잎내고 잘 크는 게 보이니 점점 예뻐보인다. 러너도 길쭉하게 내고... 이제 수형 예쁘게 키우는 건 내 몫 돈 받는 만큼만 일하자.
2022.09.21 -
지난 여름, 호야의 계절
호야는 시길라티스만 키우고 있던 거 같은데 지난 여름동안 호야들이 늘었다. 원래 키우던 시길라티스는 줄기를 길게 뽑고 있는 중. 키니님께서 주신 커티시가 화분빨인지 엄청 잘 자란다. 약간 앞머리 옆으로 넘기듯이 줄기가 길어진다. 처음 왔을 때 휑했던 윌버그레이브스도 한 쪽엔 줄기를, 다른 쪽엔 신엽을 잘 뽑고 있다. 처음 왔을 때 꺾였던 호야 웨이티 바리에가타 발색이 좋다. 잘 물들었다. 꺾여서 흙에 꽂아둔 것도 뿌리가 나왔더라. 호야 판초이는 식물등 가까이 붙여놓았는데 성장하는 모습은 안 보이지만 잎 가장자리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조만간 동그란 잎을 가진 호야 서펜스도 오니 기대가 된다. 호야도 제각각 매력이 있어 예쁜 식물 같다.
2022.09.18 -
호야 시길라티스
호야 하와이라고도 하는 시길라티스 특이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내일부터 출근... 실화인가... 도은이랑 어디든 나가려고 했는데 안 나가네. 혼자 나가봤자 돈도 없으니 안 나가야지...
2022.09.12 -
호야 윌버그레이브스(Wilburgraves)
처음 올 때 가격 대비 앙상한 모습으로 잎이 6장으로 와서 실망이었던 호야.(잎 1장에 1만원이 넘는 건가...) 지금은 신엽도 잘 내고 러너라고 하나? 줄기를 길게 내는데 웃자라는 게 아닌건가보다. 잎이 좀 많아지니 약간은 볼만하다. 안방에서 식물등으로 키우는 호야. 추석 시작하자마자 통풍발작이 와서 거동도 불편하고... 금요일은 집안에 자가격리하는 기분으로 있다가... 토요일은 동네 한 번 걸어다녔다가 새벽에 두통이 심해 토하기를 몇 차례... 혈압약이 잘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고정적으로 먹는 약이 3종류라 간에 무리가 가나 싶기도 하고... 예전 고혈압이 있고 약을 안 먹을 때 있던 그 두통이라 혈압 조절이 잘 안 되는 기분이다. 이 놈의 몸뚱아리는 어째 이리 연약한가.
2022.09.11 -
20220831 확진
자가진단 키트는 확실히 믿을 게 못 되는 듯... 목구멍까지는 쑤셔 줘야 확실한 것 같다. 잠을 못 자니 출근길이 이틀은 걸리는 듯했고, 확진 받아 병가 들어가는데 집 가는 길도 힘듬... 안방에 격리되니 식물도 있고... 넷플릭스 괜히 끊었다. 한 3일간은 발열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 후에는 목이 따끔거리고 기관지가 마르는 느낌. 잠 잘 때마다 증상은 개선되는 거 같다. 비염 환자라 코가 계속 막히는 게 더 힘든 거 같다. 아내가 어려워 하는 설거지는 그래도 조용한 시간에 몰래 나와서 하고, 청소도 몰래 나와서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빨래 개는 것은 손이 많이 닿으니 못 하고... 주말 되니 집에서 안 나가는 분하고 같이 지내려니 완벽한 격리...ㅠㅠ 그래도 설거지 하러 나올 때는 ..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