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확진

2022. 9. 4. 11:56식물일기

자가진단 키트는 확실히 믿을 게 못 되는 듯...
목구멍까지는 쑤셔 줘야 확실한 것 같다.

잠을 못 자니 출근길이 이틀은 걸리는 듯했고, 확진 받아 병가 들어가는데 집 가는 길도 힘듬...

안방에 격리되니 식물도 있고...
넷플릭스 괜히 끊었다.

한 3일간은 발열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 후에는 목이 따끔거리고 기관지가 마르는 느낌.
잠 잘 때마다 증상은 개선되는 거 같다.
비염 환자라 코가 계속 막히는 게 더 힘든 거 같다.

아내가 어려워 하는 설거지는 그래도 조용한 시간에 몰래 나와서 하고,
청소도 몰래 나와서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빨래 개는 것은 손이 많이 닿으니 못 하고...

주말 되니 집에서 안 나가는 분하고 같이 지내려니 완벽한 격리...ㅠㅠ

그래도 설거지 하러 나올 때는 잔소리를 안 한다.

식물이나 돌보며 지내야지.

무늬 보스턴고사리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
호야 판초이
호야 시길라티스
호야 커티시

'식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야 시길라티스  (0) 2022.09.12
호야 윌버그레이브스(Wilburgraves)  (0) 2022.09.11
수태봉에 태운 아이들  (0) 2022.08.30
슈레이버리아나 고무나무  (0) 2022.08.27
칼리브라코아 꽃  (0) 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