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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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스트로만테 트라이컬러
2022년 첫 식쇼를 하였다. 직장에서도 키우고 있는 수채화 고무나무와 칼라데아 중 색이 화려하여 예쁠 것 같던 스트로만테 트라이컬러. 칼라데아는 비타타, 퓨전화이트에 이어서 3번째로 들였다. 저녁에는 영하의 날씨일텐데 그냥 박스에도 상태가 좋게 잘 왔다. 스트로만테는 색감이 매우 화려하다. 특히 잎 뒷면이 진한 핑크색으로 역광을 받으면 정말 예쁘다. 퓨전화이트의 잎 뒷면은 보라색인데 두 아이를 나란히 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수채화 고무나무는 큰 슬릿분에 분갈이 해 주었다. 아직 오므리고 있는데 내일 되면 좀 벌어지길...
2022.01.08 -
나무 스툴
어제 아내가 사 준 나무 스툴에 우드스테인을 발라주니 약간 고급진 느낌이 생겼다. 잘 말려서 아침에 식물을 올려주었다. 이리 올리고 저리 올리고.. 음... 예쁘다.
2022.01.07 -
2021년은...
매일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가기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던 해였다. 돌이켜보면 한 번도 기도가 이루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지만 우리 가족은 무사했던 것 같다. 2022년은 어떤 한 해가 될 것인지. 도은이가 그린 그림이 심하게 와닿는다.
2022.01.06 -
무늬보스턴고사리
아침 새순이 싱그럽다. 출근하면 이런 모습도 주말 아니면 보기 힘들겠지... 마음껏 누리자. 길게길게 자라라.
2022.01.05 -
무늬 싱고니움
아침에 병원 다녀와서 3달치 약을 받고 왔다. 이번에는 고혈압 약에 이어 고지혈증 약까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인 거 같은데... 이번 한 해는 내 마음을 잘 다스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늬종 중에는 가격도 저렴한데 무늬도 예뻐 보이는 거 같다. 싱고니움이 키우기 쉽다고 하는데 이 싱고니움도 순한 거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른 싱고니움도 키워보고 싶다.
2022.01.04 -
가드너스와이프 방문
아내가 어딘가로 가자고 해서 식물 구경할 겸 빵집으로 꼬셨다. 2개 역을 지나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가드너스와이프는 걸어서 다녀오기에도 좋은 거리였다. 바로 옆에 있는 밀곳간이라는 빵집은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식전빵들이 많았고 그 외에도 정말 맛나 보이는 빵들이 있어서 좀 주워담았다. 그리고 옆집인 가드너스와이프로 향했는데 한 분은 가드너의 아내분 같았고 한 분은 직원 같았다. 무엇보다도 3만원은 넘을 거 같은 토분이 만원대여서 깜짝 놀랬고, 도은이가 고른 화분은 있어 보이는 화분이었으나 9천원이어서 놀랬다. 나는 필로덴드론 비페니폴리움일 줄 알았는데 이름표 보니까 필로덴드론 뷰티그린...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야지. 도은이와 함께 흙배합해서 식재해주었다. 도은이가 물을 자주 줄 것 같으니까 배수 좋은 ..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