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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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중인 식물
수경재배를 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물꽂이로 식물을 키우는 경우가 있고, 삽목 번식을 위해 뿌리 내리기 위한 경우도 있고, 상태가 안 좋아져 물꽂이로 소생시키는 경우가 있는 거 같다. 실버메탈은 이파리를 보니 상태가 안 좋아보여 뿌리부터 다시 많이 뽑아 흙으로 돌려주기 위해 포콘 하이브로볼에 수경재배를 시작하였다. 이슬 톡톡~ 아보카도 씨앗은 발아를 위해 물에 담가두었고... (생각해보니 씨앗발아를 물에 하는 게 맞나???) 플로리다 뷰티그린, 무늬벤자민고무나무, 엔조이스킨답서스는 번식을 위해 새 뿌리를 내려고 꽂아두었다.
2022.02.02 -
하얀 설날(삼색달개비)
밤새 내린 눈에 하얗게 된 설날이다. 어제 저녁에 2월이 아쉬워서 넷플릭스 결제를 하고 보는 동안 눈이 온 거 같다. 어쩐지 출근해서 통학로 제설작업을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눈이여... 어서 녹아라... 유치원에서 키우던 삼색달개비를 집에 데리고 온지 며칠 되었다. 직장서 반그늘에 방치해도 잘 자라주었던 아이를 잘라서 물꽂이 해 두니 뿌리가 3일만에 금방 나오는 듯 하다. 맨 아랫둥치에서는 이런 식으로 잎 있던 부분에서 새 줄기가 자란다. 유치원에서는 반그늘에 있어서 무늬나 색이 잘 안 나왔던 거 같은데 확실히 집 창문에 붙여두니 색이 진하게 잘 나오는 거 같다. 물꽂이하면 3일 정도 지나 새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굉장히 빠른 거 같다. 한 일주일 꽂아두고 원래 화분에 다시 꽂아주었다. 하나더 ..
2022.02.01 -
설 연휴 시작과 함께 식물 감상
낮의 햇빛에 비춰보는 식물이 참 예쁘다. 어제 저녁 밖으로 빼내어 분갈이 해 준 캔들플랜트. 키가 자라 미니온실에 못 있게 된 멜라노크리섬. 줄기 잘라 번식 중인데 옆에서 새 잎 나는 삼색 달개비. 색이 너무 예쁘다.
2022.01.30 -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며칠 전 미니온실 천장 닿을듯말듯하게 신엽이 나왔다. 약간 젖어있는 느낌으로 펴졌다. 오늘 미니온실에서 꺼내 물주고 보니 보송보송한게 똥색 하트구나.
2022.01.28 -
오렌지자스민과 제주애기모람
꽃봉오리 3개 물었던 오렌지자스민은 첫 봉오리가 피어난 날 저녁 나머지 2개 봉오리도 꽃을 피웠다. 아침에 3개가 나란히 핀 것을 보고 퇴근해서 와 보니 첫 꽃은 시들시들하다. 제주애기모람은 채집통에 적옥토, 상토 깔고 수태 위에 올려 키우는데 아주 잘 자란다. 플라스틱 통 벽에 활착해서 기어올라가고 있다. 온실이 짱인 거 같다.
2022.01.27 -
오렌지자스민 꽃 개화
직장의 건조하고 빛이 적은 환경에서 키우다보니 안 자라던 오렌지자스민. 이사 후 집으로 들여오니 새순도 많이 나고 꽃봉오리도 3개나 열렸다. 점점 커지더니 오늘 아침 개화를 하였다. 향기도 진하고 나머지 2개 꽃망울도 개화를 기다려 본다. 천원짜리가 많이 컸구나. 겉흙이 마르면 일주일 뒤에 물 주면 좋다.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