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날(삼색달개비)

2022. 2. 1. 12:13식물일기

밤새 내린 눈에 하얗게 된 설날이다.
어제 저녁에 2월이 아쉬워서 넷플릭스 결제를 하고 보는 동안 눈이 온 거 같다.

어쩐지 출근해서 통학로 제설작업을 해야 할 거 같긴 한데... 눈이여... 어서 녹아라...



유치원에서 키우던 삼색달개비를 집에 데리고 온지 며칠 되었다.

직장서 반그늘에 방치해도 잘 자라주었던 아이를 잘라서 물꽂이 해 두니 뿌리가 3일만에 금방 나오는 듯 하다.




맨 아랫둥치에서는 이런 식으로 잎 있던 부분에서 새 줄기가 자란다.





유치원에서는 반그늘에 있어서 무늬나 색이 잘 안 나왔던 거 같은데 확실히 집 창문에 붙여두니 색이 진하게 잘 나오는 거 같다.

물꽂이하면 3일 정도 지나 새 뿌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굉장히 빠른 거 같다. 한 일주일 꽂아두고 원래 화분에 다시 꽂아주었다.




하나더 잘라서 물꽂이 중인데 나머지도 곧 꽂아줘야지.
행잉화분에 심을까 고민하다가 아직은 정이 덜 가는지 원래 있던 제스모나이트 화분에 꽂아서 키우다 예뻐보이면 옮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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