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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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며칠 전 미니온실 천장 닿을듯말듯하게 신엽이 나왔다. 약간 젖어있는 느낌으로 펴졌다. 오늘 미니온실에서 꺼내 물주고 보니 보송보송한게 똥색 하트구나.
2022.01.28 -
필로덴드론 미칸
미칸은 어쩌다가 딸려왔었는데 소중히 여기지 않았는지 냉해를 입었었다. 그 아이들은 온실 케어중이고 새로운 아이를 입양했다. 고급스러운 잎에 비해 생각보다 저렴해서 감상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벨벳 질감의 잎이 예쁘다.
2022.01.20 -
분갈이 후 멜라노크리섬, 크리스탈호프
온실에 들어간 후 새잎을 쭉쭉 내주는 멜라노크리섬. 잘 자라는 거 같지만 세라미스 새로 샀으니 굳이 분갈이 해 줘야지. 아주 그냥 물빠짐 좋게 바크, 세라미스로 대부분을 채워 분갈이해주었다. 분갈이 중에 느꼈는데 확실히 유약분과 저화도 토분은 물마름 차이가 큰 것 같다. 멜라노크리섬이 있던 유약분 흙은 촉촉했지만 크리스탈호프가 있던 저화도토분 흙은 바사삭했다. 크리스탈호프는 공중습도로만 버티고 있었던 듯...;;;
2022.01.18 -
가드너스와이프 방문
아내가 어딘가로 가자고 해서 식물 구경할 겸 빵집으로 꼬셨다. 2개 역을 지나 한성대입구역에 있는 가드너스와이프는 걸어서 다녀오기에도 좋은 거리였다. 바로 옆에 있는 밀곳간이라는 빵집은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식전빵들이 많았고 그 외에도 정말 맛나 보이는 빵들이 있어서 좀 주워담았다. 그리고 옆집인 가드너스와이프로 향했는데 한 분은 가드너의 아내분 같았고 한 분은 직원 같았다. 무엇보다도 3만원은 넘을 거 같은 토분이 만원대여서 깜짝 놀랬고, 도은이가 고른 화분은 있어 보이는 화분이었으나 9천원이어서 놀랬다. 나는 필로덴드론 비페니폴리움일 줄 알았는데 이름표 보니까 필로덴드론 뷰티그린...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해야지. 도은이와 함께 흙배합해서 식재해주었다. 도은이가 물을 자주 줄 것 같으니까 배수 좋은 ..
2022.01.03 -
필로덴드론 미칸의 단풍
사실 단풍이 아니라 너무 추워서 색이 변한 거였다. 잎이 말리며 단풍 드는 게 냉해 증상이라니... 예쁘기도 해라... 하지만 애정하는 식물이기에 교실로 옮겨주고 화분을 바꾸어주었다. 심다보니 또 거꾸로 심었다.
2021.12.17 -
아끼려던 식물
행잉분에 늘어지게 키우고 싶었는데 이게 단풍진 게 아니라 냉해 입는 중이었나보다. 내일 바로 화분에 옮겨줘야겠다... 다른 행잉으로 키우는 박쥐란은 멀쩡한 거 같은데 얼음 상태. 자라는지 마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거 같으니 계속 둬야겠다. 아주 애끼는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는 아주 예쁜 색이 되었는데... 이 잎 아래의 고스트 잎 1장이 살짝 녹아있다...ㅠㅠ 고스트잎 좋아했는데... 햇빛이 부족해서일까...ㅠㅠ 어서 이사가는 집으로 입주했으면 좋겠다. 1주만 버티자. 우리 반 아이가 시크하게 그린 식물 그림.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