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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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마제스틱
이름도 장엄한데 잎도 멋지구리하다. 뿌리 없고 새순 내야 하는 잎 한 장 짜리지만 어렵지 않게 나올 거 같다. 크게 키울수록 멋질 거 같은 아이. 포콘 하이드로볼에 물기만 적절하게 닿게 반수경으로 해 두었다. 그나저나 교육부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이라고 행사하더니 교육부장관이 유치원 시절 줄이고 초등 입학연령 하향한다고 교육부와 협의 없이 개인으로 대통령 결재를 받아버렸다. 지금 7살로 유치원 다니고 있는 도은이가 초등학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초등학교는 심지어 유치원보다 하교 시간도 빨라... 돌봄교실 당첨 안 되면 픽업되는 학원으로 뺑뺑이 돌려야해... 맞벌이 부부는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2022.08.01 -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Burle Marx 라는 이름이 어쩐지 듣기 좋은 거 같다. 초록잎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적당히 예쁘고 잘 자라주니 좋다.
2022.07.22 -
식쇼하다
식물 2개가 여름내 힘들어하다 초록별로 가고... 아파하는 식물들이 많아 식태기가 올 무렵. 식쇼를 했다. 한동안은 절대 안 해야지라는 각오와 함께... (그러면서도 식물을 기웃기웃하겠지.) 옐로우 선샤인과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 문샤인도 예뻤지만 선샤인도 색이 예쁜 거 같다. 그리고 다시 들인 화이트위저드. 당근해서 보냈는데 다시 생각나 들인 아이다. 이젠 온전히 실습에서만 키워봐야겠다.
2022.07.18 -
예쁜 잎 낸 버막바
그늘로 온 뒤 큰 초록잎 내더니 햇빛에 며칠 두니 다시 무늬 잎 내주는 버막바. 역시 햇빛을 많이 봐야 예쁘다. 그늘로 온 동안 내주었던 초록잎... 광택이 건강해 보이네.. 창문 쪽에 쇠난간 가리기 위해서라도 나무 선반 놓고 싶다...
2022.05.30 -
실습으로 나오기에는 걱정
안스리움 크리스탈호프는 온실에서 크고 있다. 온실에서 크니 물도 거의 안 주고도 이파리가 잘 나오는 편인데... 습도 높은 곳에서 처음 적응한 식물이 실습으로 나오면 맥아리 없게 잎이 처지곤 하는데... 크리스탈호프의 잎이 5장이 되다보니 미니온실로는 한계가 있다. 예쁜 아이를 가둬두고 키우는 것도 이상하고... 그래도 적응시켜봐야겠다. 먼저 나간 필로덴드론 버럴막스 바리에가타는 적응을 잘 한 듯 하다.
2022.03.14 -
온실 밖으로 나온 식물
화이트위저드 분촉 후 유달리 토은 토분에 곰팡이가 많이 펴 들어보니 하얀 곰팡이... 토분을 락스로 닦아 씻어내고 채집통을 정비했다. 분촉한 화이트위저드는 다 미니온실로 이동하고... 기존에 있던 버럴막스가 미니온실을 나왔다. 초록초록하니 예쁘다. 온실에서 나오면 습도가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거 같기도 하다. 채집통에서 자란 소나무는 나오자마자 말라가는 게 보여 다시 채집통으로 넣어주었다. 그리고 잠시 온실에서 나와 물 먹고 간 크리스탈호프
202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