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식물(114)
-
퇴사방지존
직장에 취미를 위한 좋아하는 장소를 퇴사방지존이라고 하는군요. 퇴사방지존을 향해 고고~! 방학하고 이삿짐 정리를 하고 백신도 맞고 4일 지난 후에 첫 출근을 했어요. 백신 맞은 다음 날이라 온 몸이 아픔...ㅠㅠ 식물들 상태도 아픔...ㅠㅠ 건조함 때문인지 약해져 있더라구요. 그 중 문샤인과 박쥐란은 건장하네요. 집에는 스킨답서스 실버리안과 칼라데아 비타타, 박쥐란을 데려왔어요. 비타타는 건조했는지 신엽 일부분이 노래졌고요... 내일은 무늬몬스테라와 무늬 보스턴고사리를 데려와야겠어요.
2021.12.30 -
필로덴드론 미칸의 단풍
사실 단풍이 아니라 너무 추워서 색이 변한 거였다. 잎이 말리며 단풍 드는 게 냉해 증상이라니... 예쁘기도 해라... 하지만 애정하는 식물이기에 교실로 옮겨주고 화분을 바꾸어주었다. 심다보니 또 거꾸로 심었다.
2021.12.17 -
아끼려던 식물
행잉분에 늘어지게 키우고 싶었는데 이게 단풍진 게 아니라 냉해 입는 중이었나보다. 내일 바로 화분에 옮겨줘야겠다... 다른 행잉으로 키우는 박쥐란은 멀쩡한 거 같은데 얼음 상태. 자라는지 마는지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거 같으니 계속 둬야겠다. 아주 애끼는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는 아주 예쁜 색이 되었는데... 이 잎 아래의 고스트 잎 1장이 살짝 녹아있다...ㅠㅠ 고스트잎 좋아했는데... 햇빛이 부족해서일까...ㅠㅠ 어서 이사가는 집으로 입주했으면 좋겠다. 1주만 버티자. 우리 반 아이가 시크하게 그린 식물 그림.
2021.12.14 -
생애 첫 호야와 은빛 매력의 실버메탈
무슨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어서 본문부터 쓰기. 최근에 첫 호야를 들였다. 내아 본 호야는 두툼한 잎에 다육이 같은 느낌에... 신엽 색은 독특해서 매력있는 종인 거 같다. 꽃도 비누 같은 질감에 톡톡 터지듯이 개화한다. 나의 첫 호야는 시길라티스라는 이름을 가졌다. 잎이 날렵하고 얼룩덜룩한 느낌이다. 수지안 미니화분에 식재하였다. 작은 화분이 꽤 어울리는 듯 하다. 다육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트루비나 실버메탈 같은 은빛 잎의 식물을 키우고 싶었는데 실버메탈을 들였다. 필로덴드론 실버메탈 아직 잎에 비료 얼룩도 가시지 않았는데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 업체에서는 실버메탈인지 실버스워드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둘은 다른 종인가보다. 얘도 봉을 태워야 하나보다...
2021.12.01 -
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
채집통에서 크고 있는데 확실히 습도가 높은 온실이 자라기엔 정말 좋은 거 같다. 고스트잎은 약간 동그란 느낌으로 나오고 있고 초록잎은 길쭉해서 아주 잘 어울린다.
2021.11.26 -
식물존에 가습기를 놓다
오아 무선 가습기를 놓았다. 주변에 콘센트는 이미 만석인데다 식물존 자리도 좁아 작은 사이즈를 골랐는데 잘 고른 거 같다. 오전에 가동했는데 오후에도 꽤 많이 남아있던 거 같다. 두 구멍에서 분사되고 있는 중인데 어쩐지 필터로 물을 빨아들여 그 물을 초음파로 분사하는 거 같다. 얼추 완성된 듯한 식물존. 내일은 가운데에 아이들 할 수 있는 갤럭시탭을 놓아야지.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