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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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나도풍란)
아침에 택배보낸다고 뻘짓 한 번 하고... 움직인 김에 도서관 다녀오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배너에는 오늘 휴관이 아닌데... 평소대로 금요일 휴관이네. 사서 분들 쉬시니 다행이다. 결국 그림책 찾는 것은 못 하고 옆 화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장님, 구경해도 돼요?!" "응. 사지는 말고, 사면 돈 나가니까" ??? "사장님, 이거 잘 자라나요?" "잘 안 자라는데... 천천히 자라." "좋네요!!" ??? 처음으로 풍란을 하나 사 보았다. 선물 하고 싶은 분들이 계셔서 미니 토분을 샀는데... 관리는 어렵지 않고, 잘 안 자라고, 그런 걸 찾다보니 점찍어둔 식물이었다. 2촉에 커피 한 잔 값. 집에 와서 토분에 맞춰본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촉을 나누어 작은 것은 토분에 심는다. 괜찮..
2021.10.08 -
원목 카메라 만들기
산림청에서 이벤트로 받은 원목 카메라 키트 와... 진짜 예쁨... 이건 핀홀카메라 방식으로 찍을 수도 있는데 아마 감성적으로 사진이 나올 듯. 도은이가 뜯어주고 내가 만들었다. 크기가 꽤 있다.
2021.10.07 -
유치원에서 만든 테라리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1.10.06 -
20211005 오늘 하루
아침 일찌기 택배를 붙일 것이 있어 출근 전에 붙이기 위해 5시부터 어항 뜰채질을 한다. 봉투가 2개씩 되다보니 스티로폼 박스가 빡빡하다... 택배는 우체국 택배가 그나마 믿을만 한거 같다. 도은이 밥 차려주고 4일 만에 출근하니 바깥에 던져놓았던 부레옥잠 꽃들이 보인다. 하루만 볼 수 있어서 아쉬운 꽃. 쉬는 날 강풍이 불던 때가 있었는데 유치원 바깥에 둔 사랑초들이 생각났다. 행여나 쓰러져 있진 않을까 싶었는데 다들 멀쩡하고. 잎이 가장 큰 보위에나는 꽃을 피웠다. 교실 앞에 둔 식물 중 무늬 보스턴고사리는 새 촉을 2군데서나 내며 잎을 금방 올리니 효자가 따로 없다. 촉 좀 올리면 선생님하고 쪼개서 나눠야겠다. 예쁜 토분이 왔다. 순전히 예뻐서... 선물하려고... 그런데 많이 작아서 다육이 정도나..
2021.10.05 -
숏다리와 롱다리
몬스테라 아단소니와 타마린드. 타마린드는 베란다에 있다가 추울 거 같아서 아단소니 옆에 두었는데 키 차이가 확 난다. 아단소니가 덩굴식물이라 키가 금방 더 클 테지만... 위에는 못난이. 아래는 예쁜이. 위에는 볼비티스 헤테로클리타 디포미스인데 수중에서도 잘 사나 안 예쁨. 습계 환경에 두어도 안 예쁨. 잎에서 새 순이 돋는 이상한 아이. 제주 애기모람은 예쁘게 자라고 있다.
2021.10.04 -
무늬 몬스테라 새 잎 무늬
금요일을 맞이하여 주말동안 비우고 대체공휴일까지 있으니 물 주는 김에 찍어본다. 연두잎에 산반무늬... 2연속.. 찢잎이 보고 싶다... 이전 잎은... 비슷비슷? 그나저나 미모사는 일년생이라는데 조금만 크고 곧 죽으려나??? 다른 반에서 키우는 건 꽃도 피고 그럴 정도로 크게 자랐던데...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