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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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입양한 보석
목요일에는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고 어쩌다 스트레스에 위시를 질러버렸다. 금요일 퇴근 길에 이전에 거래했던 당근 님과 만나 받았으니 그 이름은 안스리움 크리스탈호프 Anthurium Crystalhope 사실 반짝이는 잎맥을 가진 아이를 가지고 싶어 크리스탈리넘이라는 비슷한 아이를 픽해두고 있었는데 둘 다 가지고 있는 당근님의 사진 비교를 통해 호프가 더 반짝이 잎맥이 넓고 예쁜 것 같아 호프로 결정했다. 서비스로 받은 건 필로덴드론 미칸. 직장에서 2촉을 키우고 있었는데 합식하기 딱 좋은 사이즈를 주신 것 같다. 당근님이 필로덴드론 중 저렴하지만 정말 예쁜 아이가 이 아이인 것 같다고 하는 말에 극 공감. 매력은 제각가이지만 다글다글한 잎, 다양한 색, 벨벳 질감은 정말 예쁘고, 순하기도 정말 순한 ..
2021.10.30 -
풀레드 글라스밸리 델타, 풀글벨 델타 구피
지인께 보내기 전에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분양글을 올리려 사진을 찍었다. 수초와 있을 때도 잘 어울리는 빨간 구피. 다 보내고 나면 가끔 기억날 것 같다.
2021.10.29 -
이야기가 함께 있는 식물
그냥 사도 되지만 받는 식물은 이야기가 생기는 것 같다. 더해서 화분도 고민한 것이라면... 무늬 블루버드인데 몇 번을 고민하다 행잉 재료 사느라 같이 주문했다. 커피 한 잔 값 되는데 왜 못 질렀을까... 화분은 선물로 받은 제스모나이트 화분. 첫 칼라데아인데 칼라데아는 퓨전화이트를 예쁘게 보고 있던 터라... 선물로 받고 풀렀는데 반해버렸다.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고 하는 거 같아 걱정이다. 첫 날 지나니 더 예쁨. 좋은 화분을 물색 중이다. 오늘 출근은 서비스로 받았는데 예쁜 실버리안과 함께
2021.10.28 -
생일 선물 받은 것 같은 날
오늘 무슨 날인지... 생일선물이 한꺼번에 날아온 날이었어요. 다만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병원도 다녀온 날이었어요. "젊으신 분이 어찌... 퇴행성 관절염을..." ㅠㅠㅠㅠ 도착하니 문 앞에 택배박스들이...ㄷㄷ 메르시님이 보낸 것을 풀어보는데 응당 있어야 할 거 같은 흙 한 톨도 업어 깜짝 놀랐어요. 포장기술이 어마어마 합니다...ㄷㄷㄷ 그 와중에 예쁜 편지까지... 실제 생일 때는 제가 원하는 선물은 못 받고 사준 사람에게 다시 줘야 할 거 같은 선물만 받았거든요. 근데 진짜 원하는 선물 받은 것 같아 기뻤어요. 하나하나 풀러봅니다. 흙도 안 떨어져요... 메르시님의 자랑 칼라데아 비타타. 너무 예쁘죠? 칼라데아는 처음인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산세베리아 문샤인. 광택이 굉장히 독특해요. 박쥐란. 미역..
2021.10.26 -
내일이 월요일이라니...ㅠㅠ
예쁜 아이들이나 보며 마음 순화 중... Scindapsus pictus silvery Ann 계속 고스트잎이 나오는 화이트위저드. 고스트의 새 잎도 예쁘다. Philodendron White Wizard 형광 스킨답서스는 원래 에셀리아나 화분이었던 곳에 흙꽂이를 해 주었다. 원체 잘 크는 애들이니 잘 크겠지. 내일 그나마 상담이 끝나서 좀 여유 있을테고... 아니지. 밀렸던 일을 하느라 바쁠 예정. 월요일은 싫지만 유치원에서 키우는 식물들 걱정에 발걸음이라도 옮기게 되는 거 같다.
2021.10.24 -
여유 있는 토요일 아침
햇살이 예쁘게 들어오는데 한 잠 자고 싶은 기분... 메다카 택배 보내기 전에 물을 싹 갈아주고 분갈이 해준 스킨답서스 물 주고... 란타나도 물주고 사두었던 화분에 스킨답서스 실버리안을 분갈이 해 주었다. 예쁘다. 아파트 화단에서 뽑아온 콜레우스도 잘 있고. 아끼는 몬스테라 아단소니도 수태봉에 붙더니 위로 뻗는다. 역시 꽃은 예쁘구나. 미니국화
202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