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창고(맥주 추천)
2022. 2. 13. 12:02ㆍ일상
아침을 대충 때우고 낮술 하는데 고래창고라는 수입맥주 전문점에서 골라온 맥주 하나 마셔본다.
안주는 고추부각 부스러기와 김부각.
첫 맛은 내가 좋아하는 오리지널 필스너우르켈에 비해 톡 쏘는 맛이 덜하지만 적당히 쏘면서 목젓을 탁 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마시는 동안 알딸딸하게 올라오는데 끝까지 마시는 동안 물리는 느낌이 없다. 테라는 중간에 알콜 맛만 자꾸 느껴져 버리는데 말이다.
독일 맥주니까 독일어대로 읽으면 길데?
뜻은 영어로 길드, 조합이라는 뜻이고 독일 핸오버 지방의 맥주 조합에서 생산한 거 같다. 거진 500년 다 되어가는 곳이고.
안주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마셔볼 만하다.
딱 적당히 알딸딸한 느낌. 균형 잡힌 라거.
내 주량은 소주 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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