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2022. 2. 17. 00:15ㆍ일상
늘 그랬다.
무언가 꽉 찬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보다는 여백이 있어서 내가 생각할 거리를 두는 것이 보기 좋았고...
꽉 찬 것보다는 여백을 남기는 것이 좋다고...
그런데 살다보니 차고 넘치는 것이 있어 이걸 흘리면 아프니까 내가 다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 있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해에는 좀 더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좀 더 아껴가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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