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나들이
2010. 11. 24. 21:59ㆍ여행
2010. 11. 19
무슨 바람이 불어 바보동생을 불러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어딜갈까 하다가 경복궁은 입장료 500원일 시절 생각하니 못 가겠고, 가격이 동일한 창덕궁으로 향했어요.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비싸 거의 못 가던 곳이거든요.
단풍이 이뻤는데 5년전에 갔었던 비원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네요.
비원을 안 들어간 게 아깝더군요. 하지만 여자랑 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사족이지만 대학 입학 이후 한국에서 바다는 죄다 남자하고만 갔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경복궁의 근정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죠.
공부 좀 더 해야겠어요...ㅠ
아마 여기 천장에도 봉황 2마리가 있겠죠?
경복궁 근정전 천장에도 봉황 2마리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중국황제만 용을 쓸 수 있다고해서, 용을 못 쓴다는 소리를 들은 거 같은데...
용마루가 없는 처마도 있던데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맨 앞에는 언제나 삼장법사...
확실히 중국의 처마선보다는 우리나라의 처마선이 아름다운 거 같아요.
건물이 죄다 목조건물이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미신의 의미가 있다고 해요.
불귀신이 물을 무서워 해서 저리 떠다 두는 거라고...
개인적으로 경복궁 자경전 뒷뜰의 굴뚝이 제일 이쁜 거 같아요.
이런 문이 정말 많더군요. 심지어 북촌1길 이라는 골목 맨 끝 주택가 위로도 이런 문이 있어서 부러웠다는...
언젠가 다 개방이 되겠죠?
예전에는 창경궁 들어가면 종묘도 그냥 입장 가능했는데 요새는 돈을 받는거 같군요.
원래 궁끼리 다 연결되어 있었지만 최근에야 이렇게 다 통하게 만들어 둔 거 같네요.
궁궐 산책도 돈이 많이 들게 생겼어요...
봄에 둘러보면 좋을 거 같아요. 매화나무가 많더군요.
아무도 기억하고 있지 않겠죠...
도심과 어우러진 궁일테지요.
원래 궁 주변으로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봐요.
저 쪽은 원래 고지대라 어쩔 수 없다 쳐도 광화문 쪽의 고층건물들은 다 공무를 위한 건물인데 어째서 그리 높게 올려놓았는지...
돌담길 주변으로도 은행나무가 많이 서 있더군요.
원래 고궁의 담 주변으로 높은 나무가 설 수 없다고 들었어요.
도둑님께서 타고 들어올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뭐... 그럴 일 없다쳐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묻혀가는게 안타깝네요.
원래 궁 주변으로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봐요.
저 쪽은 원래 고지대라 어쩔 수 없다 쳐도 광화문 쪽의 고층건물들은 다 공무를 위한 건물인데 어째서 그리 높게 올려놓았는지...
돌담길 주변으로도 은행나무가 많이 서 있더군요.
원래 고궁의 담 주변으로 높은 나무가 설 수 없다고 들었어요.
도둑님께서 타고 들어올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뭐... 그럴 일 없다쳐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묻혀가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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