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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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x리갈레 분촉
분갈이하면서 분촉할까 했던 개체인데 뿌리를 건들 엄두가 안 나서 포기했던 개체이다. 연휴이니 이 참에 해야지 하며 뜯어봤더니... 국수 한 뭉치가 엉켜있다... 이 사이로 흙이 들어갈 수가 있나 싶은데... 풀다풀다 안 풀려 힘으로 뜯었냈다. 4촉이어야 하는데 부러져서 5촉. 뿌리만 남은 부분도 일단 생장점이 있는 거 같아서 같이 심어주었다.이제 온실 쓸 날도 되었으니 온실에 넣어줘야지. 어느 분께서 가지고 싶다고 하셔서 보냈다가 생각보다 커서 안 되겠다고 하여 다시 오게 되었는데 그간 나온 신엽도 잘 안 펴지고 상처가 났지만 색은 예쁘다.
2023.09.29 -
필로덴드론 스노우드리프트
대형종이라고 하는데 아주 순둥하게 잘 자라고 아직 한 번도 잎 내는데 실패를 한 적이 없는 착한 식물. 배추잎 같은 느낌이지만 멋지게 잘 크고 있다.
2023.09.18 -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리갈레
하이브리드라 그런가 순둥하게 잘 크는 거 같다. 친하신 분이 예쁘다고 키우고 싶다고 하셔서 아끼는 아이지만 드렸는데 생각보다 커서 자리 없다고 다시 돌아온 비운의 아이... 다음 분갈이 때는 촉을 나누어줘야지. 잘 키워서 꽃도 보고 그래야겠다.
2023.09.17 -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
좋아하는 식집사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오블리쿠아 페루. 어찌 없는 걸 아시고 딱 보내주시는지... 새흙에 펄라이트 약간 섞어서 바로 심어주었다. 구멍이 기괴하기도 하고 뭉크의 절규가 생각나기도 하는 신기한 잎을 가진 식물. 멋지게 잘 키워봐야지.
2023.09.16 -
아글라오네마
아글라오네마는 유치원에서 키우는 아이들만 접해봤었는데 고전적인 잎보기 식물 같다. 유치원에는 지리홍과 스노우사파이어가 있는데 집에서 애정을 가지고 키워도 무던하게 잘 자라는 식물인 것 같다. 최근에 식친구님께서 아글라오네마 로툰덤×픽텀을 주셨는데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받았는데 생각보다 예쁘다. 픽텀하니까 국방무늬만 떠올렸는데 그 위로 분홍빛의 잎맥이 지나니 세련되어 보이기도 한다.
2023.09.12 -
유치원 오솔길에서 키우는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바리에가타 1년 넘게 고스트잎을 대부분 내어주면서도 잘 살아있는 게 기특한 거 같기도 하다. 노지로 옮겨두니 잎 나오는 속도도 빠른 거 같지만 성장은 영 느린 거 같다.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