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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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소년을위로해줘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은희경 (문학동네, 2010년) 상세보기 독서토론 모임을 2주간 쉬게 되었는데 토론모임을 할 때보다 책을 안 읽게 되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신청해 두었던 이 책을 대출해 읽게 되었다. 은희경씨 소설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이다. 이 책 역시 성장소설인데, 의 주인공 진희는 내면은 무척이나 성숙하였지만 보여지는 모습은 아이처럼 행동하고 다니는 아이이다. 은희경씨는 진희를 소재로 그 이후로도 많은 책을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의 주인공 연우는 남자답지 못한 소년이다. 그리고 연우는 '~답게'라는 말을 싫어한다. 그런 연우는 남들에게도 무엇을 요구하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의 친구 태수는 남성답지만 오히려 억눌린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런 태수와 ..
2011.06.08 -
니콜라스 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생각하지않는사람들인터넷이우리의뇌구조를바꾸고있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디지털경제 지은이 니콜라스 카 (청림출판, 2011년) 상세보기 발제 소설. 자필로만 쓴다는 김훈 작가와 얼리어답터이고 모니터를 3개씩 쓴다는 김영하 작가와의 글의 느낌과 문장 하나하나의 느낌은 분명 다르다. 최근에 자필로 책 리뷰를 써 보았다. 완전 엉망이더라... 그걸 또 인터넷으로 옮기다가 보면 수정도 쉽고 너무 편하더라. 이 책은 왜 그런고 하니 잘 설명해 준다. 근데 뇌의 가소성을 빌어 설명하려는 것은 마땅찮다. 아직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지도 않은 듯한 뇌의 변화를 기초로 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것이 참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접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다보면 우리의 뇌는 집중해서 읽지 않..
2011.05.30 -
홍대 어린이 책 놀이터_20110528
홍대에서 격주로 열리는 어린이 책 놀이터에 방문하였다. 관계자로부터 오늘은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 참석하면 좋겠다고 연락을 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오늘의 프로그램 순서- 친환경적인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손수건, 에코가방, 수제 책 등을 만들 수 있다. 순서를 준비하고 있는 스텝들 방송인 이익선씨가 준비하고 계신다. 북아트 체험공간 이익선 씨의 동화낭독. 10년차 방송인답게 진행도 매끄럽고, 발음도 듣기 좋고 정확하다. 뒷쪽의 책 관련 판매용품. 작년 톨스토이 전시회를 하고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 시민들에게 책을 기부받거나 기부된 책을 기부금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아트 손수건. 내가 만든 것임.ㅋㅋ 알바 뛰는 페이..
2011.05.28 -
유아교육진흥원 방문
수업 관련하여 유아교육진흥원 참관을 하게 되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08년에 설립되었는데 오래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였고, 종로구 사직동이라는 참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변에 학교가 많고, 한적하며 주위에는 고궁이 있다. 진흥원이 아니라 좋은 국립유치원이 그 곳에 생기면 좋을 것 같기도 하였다. 유치원에서 참관을 하려면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해야 할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있고, 인기가 많은데 실제로 돌아보니 그럴만 하였다. 아이들이 실제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서부터 기초적인 도구들까지 성인의 흥미까지 자극하였다. 각 체험교육은 영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1F에는 자연영역, 탐구영역, 언어영역이 있으며 3F에는 조형영역과 음률영역이 있다. 4,5F에는 동극, 책놀이 체험, 신체..
2011.05.24 -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촘스키와푸코인간의본성을말하다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 사회사상 > 사회사상일반 지은이 노엄 촘스키 (시대의창, 2010년) 상세보기 독서토론 발제 서적이 된 책이다. 아이들이 모여서 평을 하기로는 머릿 속에서 그냥 둥둥 떠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하였다. 심지어는 제2의 (역대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어려워서 그 날 책 다 안 읽은 벌금이 가장 많이 걷힌 날이었다.)라는 평까지 있었다. 2번 정도 보니까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는데 말이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셸 푸코와 노엄 촘스키가 동시대 사람인 줄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은 이 두사람이 네덜란드 TV 대담 프로그램에서 대담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사회자는 네덜란드의 사상가 폰스 엘더르스가 맡았는데, 두 사람의 대담을 듣고 있노라면 두 사람의 이..
2011.05.22 -
2011 배화여대 Workshop 방문
학과장님께서 교구 전시회를 5군데 이상 참가하라고 개인과제를 주셨다. 수도권에 사는지라 수도권에서 교구전시회를 하는 학교를 찾아보았는데... 백석예대 X 중앙대 X 명지전문대 X 성신여대 학술제 9월말 숭의전문대 학술제 11월 이화여대 2학기 中 경원대 X 강남대 X 경기대 학술제 9월말 경인여대 졸업작품전 11월 2째주 부천대 서일대 9월말 수원여대 X 신흥대 9월말 인천전문대 X 한양여대 X 나사렛대 11월 배화여대 5월 17일 5~7시 학과장님께서는 이 즈음에 많이 한다고 하셨지만 요새는 다들 교구를 안 만드는지 하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배화여대 Workshop을 방문하기로 하고 좀 일찍 나가기 위해 김동춘 교수님께 수업협조를 받았다. 교수님께 배화여대를 간다고 하니 배화여대 교구전시회가 훌륭하다..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