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방문

  <교구활용법> 수업 관련하여 유아교육진흥원 참관을 하게 되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2008년에 설립되었는데 오래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였고, 종로구 사직동이라는 참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변에 학교가 많고, 한적하며 주위에는 고궁이 있다. 진흥원이 아니라 좋은 국립유치원이 그 곳에 생기면 좋을 것 같기도 하였다.

  유치원에서 참관을 하려면 3개월 전부터 신청을 해야 할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있고, 인기가 많은데
실제로 돌아보니 그럴만 하였다. 아이들이 실제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서부터 기초적인 도구들까지 성인의 흥미까지 자극하였다.

각 체험교육은 영역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1F에는 자연영역, 탐구영역, 언어영역이 있으며
3F에는 조형영역과 음률영역이 있다.
4,5F에는 동극, 책놀이 체험, 신체영역, 요리영역과 식당이 있다.
실외체험공간도 있는데 잘 꾸며져 있지만 좀 더 아름다운 요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인공적인 조형물이 오히려 심미감을 해치는 것 같았다.

우리를 반기는!!!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를 환영합니다.> 전광판
종로구 사직동 배화여대 가는 오르막길에 있습니다.

아이들용 화장실.

쉬는 공간

책놀이 체험 영역

책을 읽어주는 꿀벌. 아이들은 편하게 동화를 들을 수 있음.

도서관. 유치원에서 한 달에 30권씩 대출 가능하다.

음반들과 DVD들도 있음!!

동극 체험.
파란 바탕에 이렇게 하면!!

요렇게 화면에 편집된 바탕과 함께 극 제작 가능.

소품실.

모래놀이하는 곳인데 각종 피규어가 탐나도록 많다.

조형영역. 자신의 사진을 배경과 함께 찍을 수 있음.

아이들이 만든 것.
저 건너편에 이상한 여자애 빼고.;;;

백남준 비디오아트 기법을 이용한 미술활동.

몬드리안 칸딘스키가 되어보는 거다!!

라이트 모래놀이!! 엄청 이쁘다.

한지 만들 수 있는 곳. 직접 체험이 가능.

도자기 빚는 곳.

실제 살아있는 민물가재다.
내가 본 민물가재는 회색이었는데 종류가 다른가 보다.

밟으면 소리가 나는 음률 활동.

드러머 2인.

사물놀이.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두 아이.;;;

안전영역.
교통안전을 배우는 곳.

치과.

사회영역에서 공항 검색대.

아나운서 체험.

미용실.
이 사람은 근엄한 학회장.

실외영역의 연못

이건 암벽타기 아이용?

한 학기 내내 오해했었던 애.
처음 질문은 "결혼했어요?"였지.;;;

참관과 견학을 많이 가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그 안에서 내 생각을 정립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유치원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그려볼 수 있게 된다.

조만간 아해 박물관도 다녀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