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유아교육 전시회

2011. 4. 10. 20:35유아교육 관련



2011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코엑스 Hall A, B에서 국제 유아교육 전시회가 열렸다.

어마어마한 엄마, 아빠, 아이들의 인파...

게다가 유아교육 관련사업 업체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가 많다는 것이고, 교구 사업 잘 하면 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는 유아교육보다는 팬시류에 가까워 보이는 듯한, 주관적인 견해지만 교육에 효과적이지 못한 교구도 보인다는 것이었다.




추상적인 일련의 자석조각으로 유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은 좋다고 생각.
하지만 색이 조화스럽지 못한 느낌이다.



아이들은 역시나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저런 단순한 구조물에서도 땀 흘려가며 논다.
구조로부터 그 기능이 확연히 드러나는 구조물.


직접 다루어 볼 수 있는 악기.



이런 추상적이고 단순한 블럭이 아이들의 놀이에 더 적합해 보인다.



내가 보기에도 어떻게 이용하는지 난해한 물건을 아이들은 알아서 잘 가지고 논다.
창의적이다.



교구를 통한 교재 활동.



알파벳으로는 모든 단어를 만들 수가 있지만,
한글의 자모로는 한글의 모든 단어를 만들어내는데에 모양의 일그러짐이 있다.
한글의 모양구성에 획기적인 교구가 나왔으면 좋겠다.


(스크린에)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인데... 기억이 안 남.



블럭에는 자석이 있어서 조합이 수월하다.
근데 직원 분 표정이...;;;



아이들의 교구는 안전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교구.
쉽게 변형되며, 입에 넣어도 무해하고, 치발에 좋다고 한다.

 



이것도 유명한 동화 아닌가. 모르겠다.



인종의 다름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둔 것 같다.



아이들은 이런 거 아주 신나게 타고 있다.



실물이 더 좋을 것 같은데 굳이 왜...



색깔의 의미없는 구성, 그냥 시각적 자극의 효과만 있는 좀 덜 된(?) 교구 같음.


 

어린이용 도서를 보며 토의하는 미래의 유아교육교사???ㅋㅋㅋ



이쁜 두리와 이쁜 지윤이



 

시각적으로 연계하여 마지막 장에는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페이지가 있다.
수업 시간에 이런 거 본 듯 하다고 하니 지윤이가 Brown Bear라고 하니 그제서야 떠올랐음.



아이들의 음악교구에는 오카리나와 우쿨렐레를 볼 수 있었다.
우쿨렐레는 배우고 있는데 즐거운 악기이다.



 

미디어를 통한 영어교육
아이들은 집중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건 Reggio Emilia의 삼각 거울 공간???






수업시간에 보았던 슈필가베



프뢰벨 부스. 상담 중인데 대기인원이 많았다. 사전예약 받던데 나는 상담할 것도 없으니 패스했음.




개인적으로 이런 클래식하고 나무색의 단순 모형 교구가 좋은 것 같다.



지윤이는 "다 장삿속이에요"라는 평을 하였는데, 나도 동감.

당연히 다 장사하려는거지 그럼 뭐겠어.ㅋㅋㅋ 장사하려고 전시회 하는거지.

심지어 아이의 미래 교육을 위한 보험회사 부스까지 크게 들어와 있더라.

수많은 인파 가운데 돌아다니는 것은 역시 나에겐 힘들다.



(이건 안구정화용 사랑스러운 우리반 아이들...^^)





'유아교육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어린이 책 놀이터_20110528  (0) 2011.05.28
유아교육진흥원 방문  (0) 2011.05.24
2011 배화여대 Workshop 방문  (0) 2011.05.17
Reggio Emilia  (0) 2011.04.08
20110319 고양 와우와우 어린이 책놀이터  (0)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