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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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6 논흙으로 하는 왈스타드 방식의 수조
지난 주 금요일에 부상수초를 걷어내었으나 여전히 많다. 물의 증발량이 많아 자주 물을 채워줘야 밖으로 튀어나온 수초가 마르지 않을 것 같다. 달팽이도 많아지고 메다카도 잘 지내는 듯 보인다. 하이그로필라 로잔네르빅의 잎맥이 예쁘다. 조명도 달까...
2021.06.29 -
구피 치어 생존기
구피항에 암컷 베타가 살고 있어요. 베타는 사료를 먹지 않고 몇 개월동안 살고 있어요. 오늘은 치어를 발견한 날이에요. 잡으면 격리통에 넣어주는데 격리통과 어항벽을 딱 붙여놓아 치어만 들어가게 해 두었어요. 그런데 출산하는 날이면 베타가 격리통 주변을 맴돌아요. 아까도 격리통과 어항벽 사이에 치어가 있어 스포이드로 빼주려고 격리통 벌렸는데 그 사이로 베타가 사악 오더니 한 입에 꿀꺽... 상어 같았어요. 베타가 격리통에 비비고 있길래 뭔가 했더니... 치어 하나 껴 있어서 잡아먹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었어요... 새우도 먹고 치어도 먹고 그러나봐요.
2021.06.28 -
많이 크고 있는 구피들
풀레드 글라스벨리 델타 아이들 덕에 약간의 용돈벌이도 하며 쏠쏠한 듯 하다 암컷 베타는 치어를 여전히 노리고 있다. 오늘 본 치어 1마리는 결국 못 살렸다.
2021.06.27 -
D+35 논흙 베이스의 하이브리드 어항
이 어항은 5월 24일에 논흙을 바닥에 깔고 아쿠아윌의 포뮬러 플러스를 부어준 형태의 하이브리드 어항이다. 중간에 어리연을 식재하고 지금은... 부상수초가 많이 덮어 1/3 정도를 걷어주었다. 메인어종인 메다카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나 알은 초기에 보여주고 지금은 못 찾겠다. 조만간 같은 종이 또 입수할 예정이다. 수경재배로 키우는 몬스테라 아단소니와 스킨답서스도 새 촉을 내고 있다.
2021.06.26 -
야외의 천연수조
그냥 고인물이 미생물이 가득한 흙과 수초와 조류가 있으면 좋은 물이 되는 거 같다. 메다카 치어들은 이 중 한 대야에... 먹이도 안 주고 키우기. 햇빛을 빵빵하게 맞으면 금방 크는 거 같다.
2021.06.21 -
브리딩을 마친 암컷
알짜기를 할 때는 좋은 분위기더니 산란을 마친 뒤 바로 수컷에게 쫓겨나 쭈그리가 되었다... 도서실 천연수조로 옮겨주었더니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입질하는 녀석. 활발하다. 금방 회복하길...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