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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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테러 당하다...
목요일날 오후에 발생... 금요일에 와서 어항을 보니 어항 전면이 다 긁혀 있다. 아크릴 어항이고 전면부만 투명해서 관상하는 건데 긁히니 뿌옇게 변해있다... 우리 반에서는 하지 않았던 게 확실하고, 방과후과정도 우리 반 아이들만 있으니 의심은 안 하는데... 다른 반이 들어왔을 때 일어난 일 같다. 색연필로 물고기들 놀래서 움직이는 거 보려고 치면서 긁은 거 같은데... 하필 방과후과정 교사도 대체강사도... 같이 들어가는 선생님은 주변을 잘 못 보는 교사니...ㅠㅠ 하아... 그냥 유리 어항으로 바꿀까...
2022.04.16 -
자반 어항 세팅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할 아크릴 어항을 세팅했다. 원래 키우던 개운죽을 꽂고 격리통에 여과재를 채우고 수경식물로 가능한 후마타고사리, 산호수, 나한송, 아이비를 식재하였다. 수중에는 아누비아스 나나 한 벌브와 나자스말을 던져두고, 피시티아 sp.도 띄워두었다. 베타 1마리가 살고, 오토싱 2마리가 있고, 삼색투명린 메다카 4마리가 살게 되었다. 알도 달면 좋겠다. 죽지 말고 잘 살아라.
2022.04.13 -
유치원에서 키우던 베타
천연수조항이라는 곳에 베타유어 2~3마리 방치해두고 메다카 치어도 방치해 두었었다. 난방을 안 하는 공간이라 추위에 겨우 살아있던 베타유어 1마리와 메다카유어 2마리를 옆교실로 데려왔다. 옆 교실에는 핑크밸리사이드넥 터틀이라는 거북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거기에 합사를 했다. 메다카 치어는 한 1센치 정도이고 베타유어는 2센치 정도였었다. 겨울 지나 오늘 보니 많이 컸다. 메다카는 성어가 되고 베타도 성어 발색이 나오더라. 원래 이랬던 아이. 얘는 아빠. 얘는 엄마.
2022.02.03 -
풀레드 글라스밸리 델타, 풀글벨 델타 구피
지인께 보내기 전에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분양글을 올리려 사진을 찍었다. 수초와 있을 때도 잘 어울리는 빨간 구피. 다 보내고 나면 가끔 기억날 것 같다.
2021.10.29 -
물멍할 만한 구피
풀레드 글라스밸리 델타 물 속에 꽃 핀 거 같은 느낌이다...
2021.10.19 -
다음 주에 떠나보낼 송사리
선셋미유키 메다카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