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0
2010. 12. 21. 08:32ㆍ일상
그래도 기계같은 삶을 향유할 때(향유라는 표현 외에는 견뎌낸다라고 쓸 수 있겠다...)가 고민없이 행복했다.
고3 수험생시절 같은..
우선은 최대한 점수를 올려두고 고를 수 있는 거였으니까.
지금은 다이나믹하게 선택해야하고, 시대적 타이밍을 고려할 수 있는 혜안도 필요하다.
그래서 고민(가끔은 잡념이라고 부른다.)이 많아질 수 밖에 없음은 자명하다.
주어진 상황에서 제한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최상의 시나리오를 제작한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도저도 아닌 허세만 가득한 인간이 되어갈 수도 있다.
허세라는 것도 보아 줄 사람이 있을 때나 성립하는 것.
차이는 시나리오에 대한 집중과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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