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 『1984』
2010. 10. 14. 00:03ㆍ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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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에 집필을 마쳤다는 소설.
이 소설에서는 통제된 사회가 나온다.
전체주의 사회인데 모든 것은 통제되고 감시받는다.
개인적인 감정은 통제되도록 훈련받는다.
사상에도 감시를 받으며 사상경찰이 암암리에 활동한다.
그리고 그들의 추앙을 받는 '대형(Big Brother)'이 있다.
그에 반하는 조직의 수장 골든스타인이 있다.
'증오'시간에는 골든스타인을 욕하며, 대형을 찬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윈스턴은 애정성 기록국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그들은 예언에 실패한 과거를 날조하여, 기록하는 업무를 한다.
당의 예언은 언제나 맞았다라는 것을 과거의 증명으로 남기는 작업이다.
소설 속의 사회는 이런 식이다.
어떤 연예인이 죽었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외의 사람은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언론에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은 사실인가 아닌가.
읽으면서 이 소설이 위대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현대에도 Big Brother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좀 더 일목요연하고, 정리 잘 해서 쓰고 싶지만 이것은 과제로 남겨두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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