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2011. 5. 30. 18:19ㆍ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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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소설.
자필로만 쓴다는 김훈 작가와 얼리어답터이고 모니터를 3개씩 쓴다는 김영하 작가와의 글의 느낌과 문장 하나하나의 느낌은 분명 다르다.
최근에 자필로 책 리뷰를 써 보았다. 완전 엉망이더라...
그걸 또 인터넷으로 옮기다가 보면 수정도 쉽고 너무 편하더라.
이 책은 왜 그런고 하니 잘 설명해 준다.
근데 뇌의 가소성을 빌어 설명하려는 것은 마땅찮다.
아직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지도 않은 듯한 뇌의 변화를 기초로 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것이 참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인터넷을 접하고 인터넷으로 정보를 습득하다보면 우리의 뇌는 집중해서 읽지 않고 단편적인 키워드만 읽는다는 것이다.
거기에 익숙해지면 사람들은 종이로 된 텍스트를 주의깊게 읽지 못하게 되고, 깊이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 쓰기 귀찮다...
그냥 읽었다는 의미로만 이렇게 남겨야지.
최고의 사랑 보면서 이러니까 더 못하는 거 같음. 난 아직은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종족이다.ㅋㅋ
저자 말에 의하면 인터넷 세대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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