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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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식물 친구
열매반 벽걸이 화분에 심어둔 타라가 죽었어요. 그래서 시킨 거북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아단소니, 무늬 산호수 강인함으로 따지면 1위는 무늬 산호수, 2위는 몬스테라 아단소니, 3위는 안 키워본 거북 알로카시아였어요. 그런데 열매반 선생님은 거북 알로카시아가 제일 예쁘다고 해서 화분에 심어주었어요. 흙으로 하면 수분조절이 쉽지 않아 수경재배를 하기로 했어요 먼저 뿌리 흙을 아주 깨끗이 털고(가장 중요) 고정시킬 하이드로 포콘 소일을 깨끗이 씻고 식물을 고정할 수 있게끔 소일을 넣어줘요. 수위는 뿌리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만 유지하면 돼요. 제발 죽이지 말고 잘 키워봅시다.
2021.08.27 -
벌레잡이 제비꽃, 에셀리아나
원래 구멍 없는 곳에서 수태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주었어요. 처음 옮겨 심으면서 부스러지듯이 떨어진 이파리들도 수태에 꽂아두었지요. 수태에서도 아주 잘 자라더군요. 벌레 잡은 건 본 적이 없지만...ㅠㅠ 어쩐지 구멍 없는 곳에서의 관리가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잘 자라고 있던 것을 옮겨 심었어요. 더 넓은 화분이라 빈 곳은 돌멩이 좀 옮겨주었네요. 귀여운데 많이많이 번졌으면 좋겠어요. 벌레 잡은 것도 좀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2021.08.21 -
무늬 보스턴 고사리
아내가 베란다 청소한다며 꺾어버린 신엽 다음으로 새 순이 나고 있다... 너무 귀엽다.
2021.08.21 -
밤에 잠자는 식물, 타마린드
타마린드를 검색해 보면 이건 뭐 인도의 수호수 같은 느낌이다. 타마린드가 없었다면 우스터 소스도 없고 수많은 커리도 없었을 거라니... 그만큼 좋은 식물이라는 뜻이겠지? 이런 잎사귀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길다랗게 키만 큰 아이가 왔다. 분갈이하고 키 재 보니 화분 포함 80cm? 분갈이 몸살을 잘 앓는 아이래서 기존 흙을 거의 다 가져오고 좀 더 깊게 묻어주었다. 키가 이래 커요. 저녁 시간이 되면 어떻게 알았는지 잎을 오므려 잠을 잔다. 요러케. 해 떨어지는 시간 되니 알아서... 신기하다. 아랫잎도 조만간 다 쳐야지.
2021.08.15 -
무늬보스턴고사리
고사리의 풍성함을 보고 반해 당근으로 입양. 아직은 가격이 좀 있는 거 같다. 가져와서 베란다에서 습하게 키우고 있는데 새촉이 바로 올라오고 피고 있다. 새 촉도 예쁜 무늬를 내고 있다.
2021.08.11 -
형광 스킨답서스 번식
스킨답서스 중에 오레우스나 엔조이 같은 무늬종을 키워보고 싶지만 늘이는 걸 참고 있는 중이다. 집에서 형광스킨답서스를 수경재배로 많이 키웠었는데 일부는 유치원으로 가고... 일부는 집에서 키우고 있다. 풍성하게 키워보고 싶어서 스킨답서스를 다져버렸다. 짧아진 스킨답서스... 나머지는 뿌리를 잘 내리기 위해 어항에다가 꽂아주었다.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잠잠한 거 보면 잘 된 거 같기도 하다. 뿌리 나면 흙에다가 다 심어줘야지. 필로덴드론 미칸과 멜라노크리섬도 어서 컸으면 좋겠다.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