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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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딘 맥도웰
파스타짜넘과 글로리오섬의 하이브리드. 파스타짜넘과 닮았다고 하는데 새순 색이 다르다고 한다. 파스타짜넘을 안 키워봐서 모르겠지만 내가 가진 개체는 딘 맥도웰이라고 생각하고 키워야지. 필로덴드론이니 금방 커질 것을 기대해 봐야겠다.
2023.03.11 -
흐린 날에는 옐로우 선샤인
아침부터 날이 흐리다. 육아휴직을 하고 도은이 학교생활을 챙기는데 첫 비다. 나가는데 비가 와서 도은이는 자동 3단 우산을 가지고 나왔다. 학교에도 이미 2개가 있지만 비가 오니 어쩔 수 없다. 도은이가 자동우산을 접는 것을 어려워하여 보슬비이기도 하고 교문 앞에서 우산 없이 들여보냈다. 신발주머니를 우산 삼아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짠했다. 그냥 우산 들려 보낼 걸 그랬나 싶다. 아침에 양갈래머리를 땋는 시도를 해 보았는데 끝으로 갈수록 삐져나와 어렵다. 우울한 기분에는 옐로우선샤인을 봐야겠다.
2023.03.09 -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바리에가타
과습도 오고 자라질 못 하는 듯 하여 뿌리 정리하고 작은 분에 심어주었다. 새촉을 올리는데 다행히 고스트가 아니다. 고스트를 너무 많이 올리는 아이. 3개 잎이 나면 그 중 2장은 고스트였는데 이번에는 초록잎 차례인가보다. 육휴 첫 날. 입학식 참석하려 했지만 갑자기 아내가 특별휴가를 써서 입학식을 참석하였다. 학부모 1인만 참석이 가능하대서 밀렸다.
2023.03.02 -
필로덴드론 스노우드리프트
기간티움과 피나디피덤의 하이브리드라고 하는데 피나디피덤은 호프셀렘 같은 거 아닌가.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약간 건조함에도 잘 자라고 있다. 뿌리의 성장세가 큰 거 같지 않아 작은 화분인데도 잘 자란다. 이것도 대형종인 거 같은데 정보가 많진 않은 듯 하다. 육아휴직을 시작하였다. 육아휴직의 목적에 충실해야겠다.
2023.03.01 -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키우는 알로카시아 중 가장 최근에 들어온 아이. 길 건너 사는 카라님께서 주셨다. 카라님 덕에 레츄자폰이라는 것도 써 봤는데 뿌리내림이 아주 좋고 과습 걱정도 덜한 거 같아서 자꾸 지름신 오려는 중이다. 이파리 2장을 저렇게 분재철사로 고정해 주셨는데 드디어 잎 하나가 건강하게 나오고 있다. 프라이덱이라고 불리는 그린벨벳과는 잎모양, 두께, 잎맥 등 많이 다른 거 같다. 생각보다 느리지만 천천히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23.02.28 -
안스리움 폴리쉬스텀
가브리엘님께서 키워보라고 주셔서 키우는데 안스리움 중에 아주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안스리움이다. 요새 많이 키우는벨벳 질감에 크리스탈 같은 잎맥을 가진 안스리움은 아니지만 이파리도 독특하고 수형도 굉장히 신기한 안스리움이라 매력 있는 거 같다.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