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로 번식하는 무늬보스턴 고사리. 어이없이 물구멍 위에서 촉 올리고 있던 애를 잘라서 흙에 심어주었다. 너무 커버린 무늬보스턴고사리 화분은 새 촉이 잘 살아나면 당근을 하던가 해야할 듯 하다. 러너도 많이 내려서 아래에 흙 담은 화분 받쳐서 번식시켜주고 싶다.

물 마름도 빠르고 해서 뿌리도 정리하고 잎도 정리할 겸 화산석 근상을 도전해 보았다. 영정사진 될 수도 있겠구나. 정리 전... 바로 올리기 무서워서 화산석을 깊게 묻고 메네델 물 뿌려줌. 영정사진이 되지 않길...

도라야키는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팥빵이던가. 동글동글하게 잎이 자란다고 하는데 취향과는 좀 멀다. 난 살짝 뾰족한 모양의 잎이 좋다. 크리스탈호프 정도? 신엽이 잘 펴지면 좋겠다.

노드만 길게 빼던 호야 윌버그레이브스를 마제스틱 화분 위에 올려 지지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어울리게 잘 자라주면 좋겠다.

마당쓰리님떼서 주셨던 씨앗 중에 6개가 나왔다. 씨앗을 락스로 소독한다는 게 비율이 좀 높았고 제대로 헹구지 않고 심은 것들이 타격을 입었던 것 같다. 6개 중 1개는 나눔 갔고 또 다른 1개도 나눔 갈 예정이고, 키우다가 남은 1개만 키울 예정이다. 가장 큰 애가 새잎을 또 올리고 있어서 좋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오랜만에 대면 졸업식을 하는 날. 졸업 추진계획은 부장님이 하셔야 할 일이었지만 원감님 지시로 내가 하게 되었다. 원감님도 분명 교내외행사 업무가 나에게도 있고 부장님에게도 있어서 체험학습 같은 건 내가 하고 입학식, 졸업식 같은 행사는 부장님이 하시는 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부장님도 자신이 학사 관련 행사를 할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 사이에 두 분 생각이 많이 바뀌셨나보다. 이번 년도 업..

작년 6월에 삽수를 받아 반년만에 뿌리 나온 무늬 올리브나무. 원 가지는 자라지 않았지만 곁가지에서 하나가 쑤욱 자라나서 번식할 겸 잘라주었다. 지난 번처럼 세라미스에 메네델 탄 물을 부어주고 온실로 직행. 반 년보다는 뿌리가 더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남은 무늬올리브나무는 잘 자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