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모습(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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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테러 당하다...
목요일날 오후에 발생... 금요일에 와서 어항을 보니 어항 전면이 다 긁혀 있다. 아크릴 어항이고 전면부만 투명해서 관상하는 건데 긁히니 뿌옇게 변해있다... 우리 반에서는 하지 않았던 게 확실하고, 방과후과정도 우리 반 아이들만 있으니 의심은 안 하는데... 다른 반이 들어왔을 때 일어난 일 같다. 색연필로 물고기들 놀래서 움직이는 거 보려고 치면서 긁은 거 같은데... 하필 방과후과정 교사도 대체강사도... 같이 들어가는 선생님은 주변을 잘 못 보는 교사니...ㅠㅠ 하아... 그냥 유리 어항으로 바꿀까...
2022.04.16 -
베란다 텃밭 상자
구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텃밭 상자를 신청해서 받았다. 택배가 아닌지 직접 전달한 듯하게 상자 안에 모종 8개가 담겨 왔다. 상자가 생각보다 커서 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지만 커야 관리가 편하지...ㅠㅠ 베란다를 정리해서 도은이와 흙을 붓고 모종을 심었다. 바퀴가 달려 있어 옮기기에도 수월하다. 흙은 지렁이 배양토인데 포슬포슬 신선한 흙이다. 상추 4개와 치커리 4개. 잘 키워보겠습니다.
2022.04.15 -
자반 어항 세팅
아이들에게 좀 더 안전할 아크릴 어항을 세팅했다. 원래 키우던 개운죽을 꽂고 격리통에 여과재를 채우고 수경식물로 가능한 후마타고사리, 산호수, 나한송, 아이비를 식재하였다. 수중에는 아누비아스 나나 한 벌브와 나자스말을 던져두고, 피시티아 sp.도 띄워두었다. 베타 1마리가 살고, 오토싱 2마리가 있고, 삼색투명린 메다카 4마리가 살게 되었다. 알도 달면 좋겠다. 죽지 말고 잘 살아라.
2022.04.13 -
식충식물 키우기
파리지옥은 키워봤더니 입 닫는 것만 신기할 뿐 예쁜 모습이 없고 키우기도 쉽지 않아서 싫었는데... 역시 아이들한테는 기괴한 모습의 파리지옥이 매력적인가보다. 귀여운 에셀리아나도 있는데 말이다. 결국 파리가 날아다녀 시작된 식충식물 키우기의 분갈이는 다 완료가 되었다. 벌레 잡는 방식으로 분류하여 3종류 포낭으로 잡는 퍼포리아 끈적한 잎으로 잡는 긴잎끈끈이주걱 잎을 닫아 잡는 파리지옥 많다.
2022.04.12 -
무늬 싱고니움
맨 위의 새순이 또각 부러졌던 일이 있었다. 공뿌도 나지 않고 잎도 펼쳐지려던 때라 걱정이었고 한 줄기로 잘 크던 아이라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보니 잎도 펴지며 새 잎이 나오고 있다. 온실케어의 힘인가... 그리고 원래 줄기도... 작고 연약해라... 약간 못나게 잎이 나올 것 같다. 얘는 오늘 물 준 본체.
2022.04.10 -
유치원 현관 식물 주말 보내기
일주일간 유치원 현관에 식물이 많아졌다. 그간 지내보니 장미수국은 매일 한 사발씩 물을 먹어댔고, 보로니아 피나타도 한 사발씩, 애니시다도 한 사발씩 물을 먹는다. 윗흙이 마르면 어쩐지 금방 시들까봐 열심히 물을 주었다. 그 와중에 방울철쭉은 은근 물을 적게 먹고, 제라늄도 물 적게 먹고 건조에도 강한 느낌을 팍팍 준다. 주말 이틀동안 비우는데 물시중 걱정돼어 리빙박스에 담아서 물을 2동이를 부어주고 왔다. 주말 잘 지낼런가...
202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