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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티드 도마뱀 키우기
작년 2월에 태어나 우리 집에 온 두부. 도마뱀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참 순해서 키우기 아주 쉽다. 키우기 난이도는 최하인 거 같다. 통에 키친타월 깔아주고 똥 싸면 갈아주고 물 아침 저녁으로 뿌려주고 밥은 이삼일에 한 번 주고. 가끔 샤워기로 통 씻어주면 되고 참 편하다.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하고 나름 귀여운 구석이 있다. 도마뱀마다 성격이 다른 거 같은데 우리 집 두부는 순해서 밖에 꺼내놓아도 어디 후다다닥 도망치진 않는 듯 하다.
2024.03.18 -
막자바리 살리기
영 성장이 신통치 않던 알로카시아 마크로리자 바리에가타. 배수 좋은 흙에 옮겨 심고 나니 뿌리가 잘 발달하고 있던 차에 레츄자 미니델티니 화분이 비었다. 원래 살던 무프덱은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빈 화분이 도니 미니델티니 입주자로 막자바리 선정. 흙을 깨끗이 터는 중 자구 5개가 떨어졌다. 수태에 따로 심기 힘들어서 레추자폰에 같이 묻기로 한다. 상한 뿌리들도 떼주니 하얗고 실한 뿌리가 잘 자랐다. 적당히 채운 후 자구를 묻고 마저 부어주기. 이제 방치 시작.
2024.03.17 -
초코리프(유포르비아 코티니폴리아)
친한 분이 나에게 주시겠다고 댁에서 예쁘게 키우고 있던 초코리프. 막상 줄 때가 되니 나 주려고 한 게 예뻐보여서 포기하고 다른 거 주면 안 되겠냐고 해서 받은 덜 예쁜 초코리프. 유치원 텃밭에 두고 키워야겠다.
2024.03.16 -
알로카시아 무늬프라이덱의 변화
1월말에 레츄자 미니델티니에 식재. 2월 2일 모습 3월 6일 오늘 멋지게 변했다.
2024.03.06 -
두 달 뒤의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무늬프라이덱인데 그냥 프덱이었다가 약간 정체성 밝히는 중. 신엽이 점점 무늬가 커져간다. 다음 잎은 흰 무늬도 내어줬으면..
2024.03.04 -
한 달 뒤의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리갈레
신엽이 금방 커지더니 굳진 않았지만 나름 깔끔하게 펴졌다. 얇아서 흐느적흐느적한다.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