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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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입양
3천원 주고 크기도 잘 안 커지는 다육이 둘을 데려왔다. 오브제 같은 느낌으로 키우면 되려나.
2023.10.25 -
두갸르송
나에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두갸르송 화분. 헤세의정원님께서 보내주셨다.(다른 이름보다 이 닉네임이 제일 예쁘신 거 같는데...) 올리비에와 비올레와 영구팟? 09는 사이즈를 말하는 건가보다. 맨 처음 비올레에는 깔맞춤 겸 초코리프를 심어주었다. 화분이 예쁘니까 더 예뻐보이는 초코리프. 올리비에 그레이에는 무프덱을 심었다. 며칠전부터 뿌리가 흙을 들고 일어나 시위하던 무프덱. 아끼는 거라 분갈이 하기에 참 겁나는데... 배수층도 포콘 레카볼로 깔아주고 자구도 안 털고 뿌리를 살짝 펼쳐서 심어주었다. 물 먹은 화분 색이 참 예쁘다.
2023.10.21 -
월동 준비
베란다에서 지내던 식물들을 안방으로 들였다. 저녁에 들이고 그 다음 날 저녁에 찬찬히 보는데 어찌 멋져보인다. 관엽은 이렇게 모아키워야 멋진가보다. 무늬몬도 좋은 수태봉으로 바꿔주고 싶다.
2023.10.19 -
필로덴드론 마제스틱
이전에 으르렁하게 크던 거 탑삽수 잘라 나눔한 뒤로 얼음 되어서 속상하던 마제스틱. 눈자리가 3개나 트이니까 성장속도가 정말 느리다. 이파리 크기도 많이 크질 못 하는 편인데 비료 주기에는 못 버틸까봐 참는 중.
2023.10.15 -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프라이덱 잎이 벌써 8장이 되었다. 무늬 프라이덱이긴 한데 무늬가 거의 안 생기는 것만 빼면 잘 크는 중이다. 지지대 세우는 건 자존심 상해서 안 하고 잎장 수 늘리고 싶었는데 고꾸라질수록 하엽 진행이 빠르기에 지지대를 세우는 게 좋다고 들어서 지지대로 멱살 잡아주었다. 9장은 어려울 듯 하다.
2023.10.10 -
몬스테라 타이컨스틸레이션(무늬 몬스테라)
알보보다 순둥하다고만 들었지만 내 손에서는 어쩐지 자꾸 얼음 되어서 속상했던 지난 날들. 식친님께서 잘 크는 중이니까 키워보라고 보내주셔서 키우는데 한 달에 한 번은 잎 내 줄 정도로 잘 크는 거 같다. 심지어 이번 잎은 콧구멍 잎. 몬스테라 키우면서 콧구멍 잎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그 날이 올 줄이야. 기쁘다.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