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식물들
2022. 8. 19. 22:54ㆍ식물일기
간만에 유치원에 나가게 되었는데 식물들은 겨우 연명하고 있는 듯 하다.
빈 텃밭상자에 심은 삼색달개비는 꽃을 피웠고,
제브리나 달개비는 터져서 흘러내리는 중이다.
콜레우스도 잘 자랐고...
겨울 되기 전에 다 보내려면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킬리브라코아 모닝스타가 꽃을 피워냈다.
흙이 마른 상태여서 물을 주고...
선샤인베리는 여전히 꽃을 물고 있다.
(오늘 비 왔는데 물받침을 안 빼두고 왔다...ㅠㅠ)
으아리도 다 죽게 만든 나팔꽃...
도저히 처리를 못 하겠다.
꽃 피우니 예쁘긴 하네.
교실 앞 창틀의 아키메네스 샤이썬도 흙이 말랐지만 꽃은 조금씩 피워주고 있다.
방학이 얼마 안 남았다.
월요일만 쉬면 이제 끝.
방학 때 12일을 근무 나갔구나.
월요일 병원을 마지막으로 몸은 그래도 회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