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9 길냥이

2010. 11. 20. 00:38일상



북촌 한옥마을의 오르막길을 걷는데 저 지붕 위에 고양이님께서 산책 중이셔서 급하게 찍으려 했지만 벌써 내려와서 저리 떠나버리신다
교감도 없이 나는 급히 셔터를 누르고 만다
.


인생이 이렇다.

준비도 안 되어 있으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는 힘들다.
인생은 들고양이처럼 소리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5  (0) 2010.11.27
2010.11.24 내 안의 무서운 어떤 날 것  (0) 2010.11.24
요새  (0) 2010.11.09
그땐 어렸지...  (0) 2010.10.15
소비재로써의 대학생  (0)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