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책시장, 좋아서 하는 밴드!!!!!!

12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에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책시장이 열려요.
저는 기부코너를 맡았는데 포장 뜯지도 않은 유럽여행 5권 묶음을 3천원 기부하고 가져가시는 분이 계시더군요...ㅠㅠ
저는 2004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피아노 치는 여자'를 발견했습니다. ^^

시민들이 가지고 나와서 책을 팔기도 하고요.
가장 최근 책인 임성순씨의 '컨설턴트'도 나와있더군요. 4천원이었던가...
베스트셀러인 책들 잔뜩 가지고 나오신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인디밴드를 섭외해서 공연을 하는데 오늘은 '좋아서 하는 밴드'가 왔네요!!!!

책시장을 여신 시민들... 스탭분도 계세요.ㅋㅋ

스탭이 상주하는 중앙 계산대입니다.ㅎㅎ
며칠 전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거리디자인 전시에서 그림 그리시던
즉석그림기능보유자이신 '혜진'디자이너님도 보이시네요. ^^

노란 박스에 꽂혀진 책들은 시중가보다 엄청 저렴하게 판매되는 책들로 중앙부스에서 계산받아요. ^^

시민이 함께하는 책시장. 사실 저기 주인님은 스탭이시라는...;;;

방송에서도 인터뷰를 나오셨네요??

완전 좋아라 하는 '좋아서 하는 밴드' 입니다!!!

보컬 조준호님

톡톡 튈 것 같은 매력의 베이시스트 백가영님~

아코디언하시는 안복진님~
나긋이 노래부르실 때 지그시 눈을 감으시는 매력!

자원활동가로 활동해서 책시장을 홍보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사실 인디밴드 공연이 제일 좋았어요!!! ^^

아!! 위치는 홍대4번출구 나오셔서 골목 쭉 들어오시면 공터가 있어요!
왼쪽에서 토요일 12시부터 6시까지 열립니다!

(이건 문화 카테고리인가? 여흥 카테고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