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3 원예

2018. 6. 23. 20:50일상

용돈 2만원으로 할 수 있는 취미.
조금씩 살림을 늘리고 돈을 모아 흙을 사고 분갈이도 했다.

요 놈은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자라 때깔이 고왔는데 한 놈은 학교에서 퍼온 흙으로 하니 진흙처럼 단단해서 그런지 잎에 하얗고 끈적이는 것이 생겨 모양이 좋지 않았다.
결국 흙을 다 털어내고 새흙으로 갈아줬는데 잘 버틸지 모르겠다.

요 놈은 물꽂이 해서 뿌리 한가닥 나와서 흙에 옮겨 심은 것. 길게 자라게 해서 목질화 시켜봐야겠다.

우리 애기는 구내염을 앓고 난 뒤 나으니 기분이 늘 좋은 것 같다. 아빠 분갈이 하는데 지도 하겠다고 흙을 조물조물하며 화분에 숟가락으로 흙을 준다.

얘랑 시골 가서 놀면 재미있을 것 같다.

분갈이 할 마사토를 사오면서 애기 선물로 사온 칼랑코에. 칼란디바라고 하나?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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