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2 Open Lecture @Reggio Children

2012. 2. 7. 10:49유아교육 관련


 
2012.02.02
Open lecture @Loris Malaguzzi international center

Cultura dell'atelier
atelier cittadini / atelier urbani
Loretta Bertani(Atelierista)
Elena Giacopini(Pedagogista)

(엘레나)
아뜰리에는 어떤 장소가 아닌, 우리의 정신적 자세를 얘기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아뜰리에를 교육 안으로 가져왔을 때 장소로서 가져올 것이 아니라 정신적 자세로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4세에게 아뜰리에는 중요하다. 아뜰리에의 개념은 중요하다. 기술적인 부분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아뜰리에는 생각하는 방법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방법이다.
기억해야 할 부분은 아이는 사람이다. 인간 자체로 인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볼 수가 있고 그 부분은 절대 놓치지 않고 싶은 부분이다.
아이의 특징은 곧 인간의 특징이다. 사람하면 생각할 수 있는 궁금증, 상상력 같은 특징들을 이야기 하였다.
다른 한 가지 면은 오늘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이는 배움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레지오에서는) 배움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가 무엇을 봐도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비교평가하지 못한다면 그것을 다시 한번 재 검토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다면 배움은 없습니다.
비교하고 평가하고 관계맺고 검토하는 그런 기능들은 우리의 큰 기능입니다.
이것들을 통해 우리는 배움에 대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배움이라는 것은 직선적인 것이 아니고 반복적인 것이 아니고 순서에 따라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내용의 배움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과 어떻게 지낼 것이며 아이들과 무엇을 알게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배우는 도중에, 도중에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그것은 과정 안에 있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들은 노력합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배우고 있는 것들을 계속해서 실험하고 확인합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알게 된 것에 대해서 균형을 잡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고치려 노력합니다.
첫날, 이러한 아이들의 지식은 일시적인 것일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른들 입장에서 언제 아이들이 자기들의 지식을 얻고 있다고 인식하고, 비교하고, 평가하고 있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것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비평 또한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는 20년 전부터 연구를 해온 결과, 감동, 감정들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은 절대로 떨어질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아이들의 생활에 분명히 있고, 인간의 생활 안에서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리스 말라구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 관련된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지식들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그 일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인간은 창의성 없이는 살 수가 없다. 창의성은 필수적이고 항상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창의성을 전달하는 사람이다.
1990년대부터 함께한 우리의 생각들입니다.(PT자료)
이것들은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를 통해 학교로 들어갔다가 다시 또 사회로 나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많은 생각들을 머리 속에서 만들어냅니다. 느낌을 갖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그것을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기본이 되는 부분인데, 아이들은 생각하고 이야기하면서 스스로가 하고 있는 일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는 그 일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얼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 대략적으로 5세 정도에게 이런 질문들을 하게 되는데 무엇을 배우니?라고 질문하면 아이들은 확신을 갖고 대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배울 수 있을까?라고 갑자기 질문해 보십쇼. 그것에 대해 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설명하기 위해서 간혹 많은 예시들이 필요할 수도 있고, 과거의 경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배움의 이론에 대해 질문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책에 있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라면 당연히 대답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각자가 개인적으로 능력 안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생각을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각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5살하고 10개월 된 아이가 한 말입니다.
만약에 누가 틀리면, (이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미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정말 아름다운 거야. 왜냐하면 틀리면 이 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건 유용해.
이 아이의 말을 통해서 아이가 실수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배움에 대한 한계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에 오픈된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야라고 하는 것은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확실해? 그런 것 같아? 그럼 다른 아이들과 한 번 의논해 볼까?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다른 길을 열어주는 것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자극을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6세 3개월된 아이가 한 말입니다.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혼자서 배웠어. 많이, 많이, 많이 해 봤고, 그리고 배웠어. 배우기 위해서는 그림을 많이, 많이, 많이 봐야 해. 그리고 너가 집중해야 해.
그것은 생각한다는 뜻이야. 그리고 바로 그림을 닮아간다는 뜻이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동사들입니다. 배웠다, 봐왔다, 생각한다, 닮아간다.
5세 10개월된 아이가 한 이야기입니다.
서로 동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 그리고 인내심도 많이 필요해. 그리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도 아주아주 많이 필요해.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야. 


아이들에게 배우려고 하는 자세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입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해 놓은 내용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제 생각들과 같이 하기 때문에 외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지냈기 때문에 외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서 아이디어를 갖습니다.
그 공유하는 생각을 통해 내가 변하고 다른 사람들이 변합니다.
어쩌면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공유하면서 그것이 모두 맞다고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에 대해서는 그 생각을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해하려는 부분을 해석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영유아센터 3명의 3세 어린이들의 내용을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낙서처럼 그림을 그릴 때도 그 안에 형태가 있고 내용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 아이들의 그림이 더 풍부한 선과 아이디어로 발전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37개월 된 아이들의 그림을 이야기함)
아이들의 그림은 선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각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보고 배웠지만 그 내용이 자기 안에 들어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림은 생활 안에서 움직이면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테이블 세팅을 할 때도 이러한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먹는 디쉬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그림은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4세의 아이들이 하는 강강수월래 같은 놀이를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그려서 둥글게 말아 이어붙임)

장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영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로레타)
Choreography for a Dance(about a year long-term project)
4세의 아이들과 진행된 프로젝트
시작은 공간과의 만남부터 시작했습니다. 
10개의 유아학교와 영유아센터가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광범위했습니다. 다른 학교와 협력하고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협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어울려서 해야만 했습니다.
진행을 하는 가운데 팀의 안무를 하는 사람을 특별히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분과의 만남은 우리가 잠깐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그 휴식을 가지면서 우리의 생각이 이동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첫 만남들을 통해 전반적이지만 바로 알게 된 것들입니다.
다른 일들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공유하는 부분. 
그리고 교사들과 아뜰리에리스타들의 일상적인 생활 안에서 행동과 생각들과 전문가들만이 가질 수 있는 지식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전체 작업을 하는 팀에게 굉장히 큰 기회였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분도 그렇지만 진행을 하면서 기록작업을 통해서도 그랬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분도 말씀드리겠지만 기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4세반 26명
그 아이들은 다 달랐습니다. 소그룹으로도 작업하고 전체 그룹으로도 작업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아이들과 공간을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공간은 원래 치즈공장을 했던 곳입니다.
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교사들끼리 의논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예측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과 발견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가 "귀를 기울이러 간다." 누군가를 만나서 귀를 기울인다.
그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새롭고 잘 모르는 장소에 갔을 때 그 장소에 대해서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장소와 관계를 맺는 것인데, 관계를 맺을 때 감각과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관계를 맺기 때문에 귀를 기울인다고 하는 것인데 어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봐야 했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는 중, 장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새로운 장소를 만난다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떤 부분은 어떤 길로 관찰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장소는 뛸 수 있을 때 좋은 장소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숨을 수 있을 때 좋은 장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주 클 때, 아주 작은 공간일 때 좋은 장소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소리를 지를 수 있고, 잠깐 머물러서 귀를 기울일 수 있을 때 좋은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는 과정 중에, 아이들은 공간에 대한 여러가지 의미들,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크고, 작은, 어두운 밝은, 굉장히 많은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나눈 후, 우리는 이 곳을 방문했습니다. 기둥이 많은 공간을 방문했습니다.(국제센터 내 방문하지 못한 곳)
기록을 남기기 위해 카메라, 비디오, 필기도구들을 챙겨갔습니다.
(그 당시 찍었던 비디오 일부분)
이렇게 아이들이 공간 안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관찰할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