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클라우더,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
2011. 5. 2. 22:21ㆍ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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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gio Emilia에 이어서 궁금했던 Waldorf 유아교육에 관해서 찾다가 얇은 책이 있어서 1시간동안 다 보았다.
Waldorf 유아교육은 1차 세계대전 이후에 슈타이너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슈타이너는 인지학을 발전시켰는데 이는 인간 중심의 교육을 말한다.
교사들이 묵상을 중요시 하고, 교육 시작 전에 성서의 구절을 묵상한다고 하여 신성을 발견하는 것이 목표인가 싶었더니 그건 아니었다.
Waldorf 학교는 기존의 성숙주의나 행동주의와는 별개이다. 각각의 유전학적 특성에 의한 개인차와 환경에 의한 발달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차에 맞춘 반 내에서의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는 마치 제2의 가정과 같은 형식으로 운영된다.
교사는 아이들이 와도 가정에서 하는 것처럼 일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은 신발을 정리하고 외투를 벗어두고 금세 일과에 참여를 한다. 가정에서의 기본적인 일과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교육 프로그램 중에 신화적 내용이 많은데 이는 아이들의 스스로가 철학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서 추상 영역에서의 발달을 꾀하는 것이었다.
Waldorf 학교에서는 보통 3~4주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휴식을 가지면서 무의식에서 배운 것을 정리한다고 한다.
이를 에포크 방식의 수업이라고 한다.
또한 예술교육을 중시했는데, 오이뤼트미라고 하여 음악과 언어를 몸을 움직여 표현하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Reggio Emilia와 같이 따로 교과과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교장이 없고 교사가 협력해 교과과정을 창의적으로 구성하면서 운영되고, 학부모의 참여를 권장한다.
슈타이너는 묵상을 중요시 하였고, 인간 본성에 대해서 깊이 탐구하였다. 그리고 Waldorf 학교는 7년 주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슈타이너의 인간 발달 주기에 맞춘 것이다.
책을 짧은 시간내에 마구 읽었더니 이건 뭐... 시험대비용으로 끄적여둔 것 같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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