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식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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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넨시스 번식
이파리 2개를 수태에 꽂아두었었는데 몽글몽글한 게 생겼다. 봄이 된 느낌이다. 모두가 파릇해질 때.
2022.04.08 -
발레잡이제비꽃, 에셀리아나
이전에 키우던 것은 같이 일하게 된 후배 선생님께 토스했는데... 아쉬움이 남아 새로 입양하였다. 새로 입양한 건 꽃대를 달고 왔다. 스티로폼 박스에 왔는데 아내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다. 직장으로 받을걸... 도은이도 식물이 예뻐보였는지 달라붙어서 돕는다. 정렬해서 심어본다. 괜시리 아내가 들으라고 "도은아, 날 따뜻해지면 날파리 많이 생기는데 얘네들이 잘 잡아주겠다!!" 라고 외쳐본다. 키워본 경험으로는 한 개도 못 잡았던 기억이... 뿌리파리는 옆에서 잘만 날아다녔었다... 여튼... 예쁘다. 키우기도 쉽고 수분기만 적당히 있으면 잘 자라는 거 같다. 수태에도 키우기 쉽고 흙도 많이 없어도 된다.
2022.02.27 -
우중산책(나도풍란)
아침에 택배보낸다고 뻘짓 한 번 하고... 움직인 김에 도서관 다녀오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배너에는 오늘 휴관이 아닌데... 평소대로 금요일 휴관이네. 사서 분들 쉬시니 다행이다. 결국 그림책 찾는 것은 못 하고 옆 화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장님, 구경해도 돼요?!" "응. 사지는 말고, 사면 돈 나가니까" ??? "사장님, 이거 잘 자라나요?" "잘 안 자라는데... 천천히 자라." "좋네요!!" ??? 처음으로 풍란을 하나 사 보았다. 선물 하고 싶은 분들이 계셔서 미니 토분을 샀는데... 관리는 어렵지 않고, 잘 안 자라고, 그런 걸 찾다보니 점찍어둔 식물이었다. 2촉에 커피 한 잔 값. 집에 와서 토분에 맞춰본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촉을 나누어 작은 것은 토분에 심는다. 괜찮..
2021.10.08 -
주말 아침의 베란다 식물 이야기
잎 2장으로 왔던 무늬 보스턴 고사리. 지금은 잎이 예쁘게 나는 중. 시간이 지나면 색도 진해진다. 뒷배경으로는 베란다 메다카... 애끼는 몬스테라 아단소니. 뒷배경으로는 분갈이 후 적응 중이라 새순 안 내는 무늬 몬스테라... 잘 자라고 있는 벌레잡이 제비꽃. 에셀리아나. 씨앗부터 심어 키운 미모사. 신경초. 뒷배경으로는 이사 가기전까지 도저히 못 키워먹을 꼬꼬마 양배추..ㅠㅠ 5월 1일 심었던 금강소나무... 자라고 있는 거 맞지???
2021.09.05 -
벌레잡이 제비꽃, 에셀리아나
원래 구멍 없는 곳에서 수태에서 키우던 것을 옮겨주었어요. 처음 옮겨 심으면서 부스러지듯이 떨어진 이파리들도 수태에 꽂아두었지요. 수태에서도 아주 잘 자라더군요. 벌레 잡은 건 본 적이 없지만...ㅠㅠ 어쩐지 구멍 없는 곳에서의 관리가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잘 자라고 있던 것을 옮겨 심었어요. 더 넓은 화분이라 빈 곳은 돌멩이 좀 옮겨주었네요. 귀여운데 많이많이 번졌으면 좋겠어요. 벌레 잡은 것도 좀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202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