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레지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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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네르스(Randers)의 레미다(ReMida) 센터를 방문하다.
미드가르드 유아보육학교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라네르스 시내로 들어섰다.Karin은 우리를 마중나와 있었다. 눈덮인 라네르스의 도시 풍경은 여름일 때보다 더 아름다울 거 같은 고즈넉함이 있었다. 우리가 가는 레미다 센터는 작은 건물 안에 있었다. 이 날에 방문한 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그 이유는 1년에 2번 있는 덴마크의 각 레미다 센터의 디렉터 미팅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Karin 역시 오덴세의 레미다 센터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디렉터 미팅에 참여하였다. 덴마크에는 레미다 센터가 5개가 있다고 하였다.우리는 허름한 건물의 층계를 올라가 레미다 센터로 입장하였다. ReMida센터 소책자의 표지도 이와 같았다. Center for Kreativt Genbrug는 창조적인 재활용을 위한 센터라는 뜻이다...
2012.05.23 -
#3. Midgaard Vuggestue og Børnehave에 가다.
Denmark Odense(오덴세)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Randers(란더스 아니고 라네르스임.)에 있는 Midgaard Vuggestue og Børnehave에 Karin과 함께 도착하였다. Karin은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라네르스 시내에 있는 ReMida 센터에서 덴마크 ReMida 센터 디렉터 미팅에 참석해야 했기 때문에 먼저 자리를 떴다.이 학교의 이름을 번역하자면 미드가르드 유아보육학교인데 코펜하겐 학교보다 시설이 좋았다. 이 곳은 0세부터 6세까지 초등학교 취학전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였는데 보육과 교육을 겸하고 있었다. 연령마다 분리된 반이 2개씩 있었다. 반에는 담임교사 한 명과 보조교사 2명이 있었고, 때때로 헬퍼들이 자원봉사식으로 도와준다고 한다. (좋은 외관이다. 미드가르..
2012.03.31 -
#2. Copenhagen børnehave를 가다
영국에서 이지젯을 타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와서 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한국에서 연락을 지속적으로 하였지만 실제로 뵙기는 처음이었다.우리는 덴마크의 레지오 네트워크(Det Danske Reggio Emilia Netwærk)를 총괄하는 Karin Eskesen을 만나 인사를 하였다.그녀는 우리의 탐방기간동안 잊을 수 없는 친절을 베풀어 주었다.우리는 그녀의 차를 타고 코펜하겐 유아학교를 방문하였다. (학교의 정식 명칭은 없다고 한다. 학교 이름이 뭐냐니까 그냥 코펜하겐 학교라고 말을 한다. 코펜하겐에서는 많이 유명해서 한국처럼 여기도 대기자 명단을 받는다고 한다.) 만4세 연령의 교실에서는 '겨울'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러한 주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며 어떠한 현상이나 변화..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