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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 켠
텔레비전 양 사이즈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들. #1.도은이의 플로리다 그린. 검색해보니 어디서 플로리다에 뷰티 붙은 건 뷰티라는 자체가 무늬종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 그럼 얘는 그냥 플로리다거나 플로리다 그린. 비단무늬님 말로는 무늬종이나 고스트가 있고 무늬 잃은 게 그린이라고 하셨던 거 같다. #2. 남미 글로리오섬 다크폼 응애의 습격으로 물샤워 몇 번 한 뒤 사막이리응애를 두어 나쁜 응애를 없애기 시작했다. 나쁜 응애 성충이 검은색인 걸 보고 다음 날 되니 거미줄이 쳐질 정도로 나쁜 응애는 번식력이 왕성한데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식물에 피해를 입히고 4일만에 성충이 된다고 한다. 그럼 알을 또 매일 낳고... 물샤워로 몇 번 하고 응애 천적을 풀었으니 이제 좀 괜찮아질 거 같다. (물샤워는 어떻게 하지?..
2023.05.04 -
스테픈스 블랙키
팬시제라늄인 스테픈스 블랙키 꽃이 피었다. 검은 잎에 청초한 꽃이 피니 꽤 어울리는 거 같다. 꽃 봤으니 잘라줘야겠다. 며칠 전 꺾은 앤스브룩 멀버리브로치 꽃과 같이 도은이 요구르트병에 꽂아준다.
2023.04.30 -
무늬 프라이덱 살리기
밤의장미님께서 과습으로 죽어가는 무늬 프라이덱을 살려 달라고 보내주셨다. 3월 21일에 받은 무프덱은 잎 한 장이 있었는데 그것도 많이 꺾인 걸 보니 과습으로 가는 중... 지난 번 냉해 입은 알로카시아 멜로 유묘도 살려 보아서 비슷하게 가기로 했다. 첫날. 흙 다 털어주고 레츄자폰으로 분갈이함. 성장하고 있었으면 마지막 줄기 안에서 새순이 나올 거라 기대하고 이번에는 레츄자폰으로 갈아주었다. 둘째날. 줄기가 완전 휘어지고 단단하게 굳어짐. 셋째날. 잎이 과습으로 노래지기 시작하여 잘라주고 며칠 뒤 온실로 들어감. 그 사이에 줄기도 연노란색으로 변해 만져보니 물렀다. 무른 부분을 벗겨내니 초록 줄기가 살아있다. 십일 뒤. 단단한 줄기가 유지되고 있고 아래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보임. 새잎을 기다려 봐야겠다..
2023.04.28 -
앤스브룩 멀버리브로치
팬시제라늄인데 잎색이 참 예쁘다. 엑스칼리버는 어두운 톤인데 말버리는 밝은 톤으로 같이 두면 대비될 것 같다. 꽃은 색이 참 청초해서 도은이도 꽃 색이 참 예쁘다고 한다. 팬시 제라늄은 대부분 홑꽃이라던데 얘도 그렇다. 분홍빛 좀 나라고 햇빛 1열로 이동했다. 삽목도 잘 되길...
2023.04.27 -
브레이니아
떠나보내기 전에 한 컷 남겨본다. 꽤 즐거움을 주었던 나무. 겉흙 마르면 물 주고 이파리 안쪽을 가끔 쳐주고. 줄기 잘라서 잎 조금 남겨주고 물꽂이 라면 뿌리도 금방 내려 삽목해 보기 좋은 식물.
2023.04.24 -
무늬 싱고니움
싱고니움 포도필름 알보 바리에가텀 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무늬 싱고니움 120cm 코코봉을 넘어 자라다가 반으로 잘리고 다시 새순을 올리는 중에 식집사의 정리시기를 맞이하여 오늘 분양가게 되었다. 식탁을 정리 중 분위기가 좋아 식탁 위에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무늬가 참 화려하고 예쁘다. 종자를 잘 구했던 듯 하다. 나중에 다시 들이게 되어도 이런 무늬는 쉽지 않을 거 같다.
202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