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산책, 딸과의 추억

2021. 8. 6. 23:30육아일기

도은이가 밤산책을 가잔다.

같이 샤워 후 나갈 준비를 한다.
"도은아, 아빠 콜라 마시고 싶어. 사 줄래?."
"얼만데?"
"엄마 커피보다 싸."
"그래, 사 줄게!! 가자!!"

마트 도착해서,
"도은아, 넌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난 안 먹어도 돼."

도은이랑 함께 돌아가는 길에 뒤집어져 있는 매미 유충을 발견하고 구조해 왔다.

도은이는 다음 날 아침을 기대하고 자러 간 사이에 매미가 우화를 한다...

도은이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워 사진으로 남겨본다.

3년 전에 도은이랑 밤 산책 가서 매미 유충 봤을 때도 즐거웠는데...




이 영상은 3년전 도은이와의 밤 산책 중...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7살?  (0) 2022.01.14
원목 카메라 만들기  (0) 2021.10.07
20210524  (0) 2021.05.24
선물에 혹하는 31개월  (0) 2019.01.15
아이와의 약속. 31개월.  (0)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