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은토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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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인 식물(삼색 칼란디바)
최근 꽃 피웠던 오렌지자스민에 꽃 피우는 식물이 땡겨왔다. 아내는 더 이상 식물을 들이면 다 갖다 버린다고 했고... 나는 몰래 삼색 칼란디바 2포트를 들였다. 칼란디바는 저렴해서 부담도 없고... 예전처럼 신기한 수형으로 칼란디바를 다시 키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들인 삼색 칼란디바. 눌린 부분은 있지만 잘 왔다. 화분 개수가 늘었지만 원래 있던 2개 화분을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뺐다. 하나는 오렌지자스민 다른 하나는 무늬 보스턴고사리 분촉한 것. 이 정도면 허용이겠지???
2022.02.10 -
우중산책(나도풍란)
아침에 택배보낸다고 뻘짓 한 번 하고... 움직인 김에 도서관 다녀오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배너에는 오늘 휴관이 아닌데... 평소대로 금요일 휴관이네. 사서 분들 쉬시니 다행이다. 결국 그림책 찾는 것은 못 하고 옆 화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사장님, 구경해도 돼요?!" "응. 사지는 말고, 사면 돈 나가니까" ??? "사장님, 이거 잘 자라나요?" "잘 안 자라는데... 천천히 자라." "좋네요!!" ??? 처음으로 풍란을 하나 사 보았다. 선물 하고 싶은 분들이 계셔서 미니 토분을 샀는데... 관리는 어렵지 않고, 잘 안 자라고, 그런 걸 찾다보니 점찍어둔 식물이었다. 2촉에 커피 한 잔 값. 집에 와서 토분에 맞춰본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촉을 나누어 작은 것은 토분에 심는다. 괜찮..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