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카르디움 브라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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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받은 것 같은 날
오늘 무슨 날인지... 생일선물이 한꺼번에 날아온 날이었어요. 다만 허리 디스크가 터져서 병원도 다녀온 날이었어요. "젊으신 분이 어찌... 퇴행성 관절염을..." ㅠㅠㅠㅠ 도착하니 문 앞에 택배박스들이...ㄷㄷ 메르시님이 보낸 것을 풀어보는데 응당 있어야 할 거 같은 흙 한 톨도 업어 깜짝 놀랐어요. 포장기술이 어마어마 합니다...ㄷㄷㄷ 그 와중에 예쁜 편지까지... 실제 생일 때는 제가 원하는 선물은 못 받고 사준 사람에게 다시 줘야 할 거 같은 선물만 받았거든요. 근데 진짜 원하는 선물 받은 것 같아 기뻤어요. 하나하나 풀러봅니다. 흙도 안 떨어져요... 메르시님의 자랑 칼라데아 비타타. 너무 예쁘죠? 칼라데아는 처음인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산세베리아 문샤인. 광택이 굉장히 독특해요. 박쥐란. 미역..
2021.10.26 -
유치원의 새로운 식물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그린 분갈이 하고나서 몸살기운도 없어보이고 잘 적응한 듯. 잘 크면 수태봉 포상을 줄 것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두 포트를 한 화분에 다 심음. 주말동안 신엽이 나온 듯함. 얘는 늘어뜨려 키울 예정. 필로덴드론 루피넘과 히메 몬스테라는 내일 찍어야지. 보스턴 고사리는 꺾인 잎이 많아서 숱 좀 쳐야 할 듯.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