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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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
베란다에서 지내던 식물들을 안방으로 들였다. 저녁에 들이고 그 다음 날 저녁에 찬찬히 보는데 어찌 멋져보인다. 관엽은 이렇게 모아키워야 멋진가보다. 무늬몬도 좋은 수태봉으로 바꿔주고 싶다.
2023.10.19 -
무늬 싱고니움
싱고니움 포도필럼 알보 바라에가타. 순둥하니 잘 커서 예쁜 아이. 다시 반을 잘라서 합식해 볼까 싶다.
2023.01.30 -
무늬 싱고니움
코코봉이 좀 촉촉했으면 좋겠지만 수태봉보다 습기를 덜 머금는 거 같다. 그렇다고 물을 더 자주 주기는 어렵고... 꼭 그렇게 안 해도 아주아주 잘 자라는 무늬 싱고니움 하얀색이 덜 나오니 옐로우 싱고니움처럼 보이는 곳도 있나보다. 잘 자라고 있는 게 보기 좋다.
2022.09.17 -
수태봉에 태운 아이들
수태가 많지 않아 코코칩으로 채우긴 했지만 수태가 좋은 거 같긴 하다. 코코칩은 빈 공간이 좀 있고 수태는 물도 잘 빨아들이는데다가 부드럽고... 제일 먼저 수태를 넣어서 세워준 필로덴드론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수태 없어서 도은이와 함께 코코칩으로 채우고 세워준 필로덴드론 실버메탈 도은이의 플로리다뷰티그린 신엽이 점점 작게 나길래 세워준 코코칩 넣은 봉. 이건 1단 실버메탈에 원래 세워주었던 코코봉은 싱고니움에게 세워주었다. 음... 잘 어울린다. 또 세워주고픈 건 화이트위저드도 있고, 마제스틱도 순화해서 세워주고싶고, 몬스테라도 세워주고 싶은데 남은 건 1개구나.
2022.08.30 -
16센치 플라스틱 분의 아이들
이 중 미칸은 늘어뜨려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늘어뜨릴만한 곳이 없어서 슬프다. 집에 걸 곳도 없고 선반도 없다. 무늬 싱고니움도 조만간 수태봉 태워주면 더 잘 자랄 것 같기도 하고... 합식 되어 있어서 잘 묶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확실히 수태가 물을 잘 흡수해서 습도랑 수분 유지에 참 좋은 거 같다. 코코봉에 물 뿌리면 대부분 다 흘러내리는데 수태는 쭉쭉 빨아들이는 게 좋다. 도은이와 함께 나가 놀고 싶은데 나가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다. 이참에 넷플릭스를 그냥 끊어버릴까...
2022.08.22 -
욕망봉을 세우다
아침에 도은이를 등원시키고 일찍 온 택배에 놀이를 시작. #1. 블루아이스 3총사 통일시키기 약간 건조하게 키워야 하고 암수가 있다는 블루아이스 제각각 화분에 있어 통일시키고 베란다 걸이대로 내보내기 코코넛화분을 이용해서 과습 없게끔 해야지. 아래 크기를 재고 이따 다이소에서 물빠짐 좋은 받침을 사기로 한다. 코코넛 화분은 다 좋지만 쓸수록 벌어지고 화분이 물렁거려서 잡기 힘듬... #2. 원형지지대로 호야 세우기 분재철사에 자신 없어 원형지지대를 구입. 원형지지대를 세웠으나 호야 흙배합이 단단하지 않고 돌멩이 위주라 잘 흔들리는 단점이 있다. 다음부터는 분재철사를 쓰자. #3. 욕망봉 플라스틱 수태봉을 주문함. 그만큼 크지도 않으면서 거의 60센치짜리를 꽂아줌. 남은 부분은 내 욕망의 길이. 생각보다 ..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