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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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호접란
딸의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드디어 출근하게 되었다. 출근 못 하는 시점부터 받았던 식물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난 같은 건 아저씨나 키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꽃 핀 난을 받아보았다. 가 보고 싶었던 식물가게 식물씨에서 분갈이를 하기로 한다. DM을 넣고 퇴근 후 바로 가기로 함. 동료 선생님과 함께 가서 수다 떠는 동안 사장님이 열심히 만져 주셨다. 완성된 후 냉해 입지 말라고 포장도 잘 해 주셨는데... 가지고 가면 잔소리 들을까봐 선물이라고 하고 아내에게 주니 바로 파악한다. 아내가 딸에게 "야, 저거 아빠 좋으라고 가지고 온 거야!" . . . 어떻게 알았지??? 근데 너무 예쁘다. 식물씨에서 개업 선물로 씨리얼볼도 주셨는데 도은이가 무척 좋아한다.
2021.12.13 -
이끼볼 해체
이끼볼은 정말 맘에 안 드는 모양이고 방치하는 느낌... 찰흙으로 접시를 만들었으나 수분에 약할 듯 하여 실패. 그냥 자료실에서 접시 하나 가지고 내려옴. 이끼볼 해체하여 휴가토 깔고 수태 깔고 접시에 툭. 굴러다니던 황호석과 집에 굴러다니던 유목으로 장식 괜찮은 느낌.
2021.11.03 -
유치원에서 키우는 동식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벌레. 다양한 무늬가 있고 번식이 쉬워 좋은 것 같다. 도서실 어항에서 키우는 새우. 오렌지릴리라고 하는 생이새우류인데 귀엽다. 도서실 어항에서 키우는 관상송사리. 메다카라고 하는데 일본에서 개량하고 메다카는 일본어로 송사리라는 뜻. 메비나라메 히레나가라고 불린다. 교실 어항에서 키우는 솔리드 레드 하프문 베타 솔리드가 왜 붙었나 했는데 좀 더 진한 거 같다. 천장으로 올리고 있는 스킨답서스. 천장을 스킨답서스로 덮는 게 꿈이다. 수태볼에 감은 오색마삭줄. 유리볼에 담은 상록넉줄고사리. 이끼와 함께 식재함. 그 옆엔 남은 스킨답서스를 꽂아둔 것. 유치원 복도에 주르륵 매달아둔 스킨답서스 수태볼. 죄다 잘라 꽂아두었는데 이제 신엽이 나고 있다. 집에서 잘라온 몬스테라인데 유치원에서 제일..
2021.07.02 -
이게 플랜테리어인가
유치원을 열심히 꾸미고 있다. 이곳저곳에 식물들이 많아지길... 아이들이 지나가다 가끔씩 바라만 봐도 좋다. #유치원 환경구성 #플랜테리어 #수태볼 #코케다마 #테라리움 #몬스테라 #토분 #수경재배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