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호접란

2021. 12. 13. 19:36식물일기

딸의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드디어 출근하게 되었다.
출근 못 하는 시점부터 받았던 식물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난 같은 건 아저씨나 키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꽃 핀 난을 받아보았다.



가 보고 싶었던 식물가게 식물씨에서 분갈이를 하기로 한다.
DM을 넣고 퇴근 후 바로 가기로 함.

동료 선생님과 함께 가서 수다 떠는 동안 사장님이 열심히 만져 주셨다.


완성된 후 냉해 입지 말라고 포장도 잘 해 주셨는데...
가지고 가면 잔소리 들을까봐 선물이라고 하고 아내에게 주니 바로 파악한다. 아내가 딸에게 "야, 저거 아빠 좋으라고 가지고 온 거야!"
.
.
.
어떻게 알았지???


근데 너무 예쁘다.



식물씨에서 개업 선물로 씨리얼볼도 주셨는데 도은이가 무척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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