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누아 토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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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호야의 계절
호야는 시길라티스만 키우고 있던 거 같은데 지난 여름동안 호야들이 늘었다. 원래 키우던 시길라티스는 줄기를 길게 뽑고 있는 중. 키니님께서 주신 커티시가 화분빨인지 엄청 잘 자란다. 약간 앞머리 옆으로 넘기듯이 줄기가 길어진다. 처음 왔을 때 휑했던 윌버그레이브스도 한 쪽엔 줄기를, 다른 쪽엔 신엽을 잘 뽑고 있다. 처음 왔을 때 꺾였던 호야 웨이티 바리에가타 발색이 좋다. 잘 물들었다. 꺾여서 흙에 꽂아둔 것도 뿌리가 나왔더라. 호야 판초이는 식물등 가까이 붙여놓았는데 성장하는 모습은 안 보이지만 잎 가장자리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조만간 동그란 잎을 가진 호야 서펜스도 오니 기대가 된다. 호야도 제각각 매력이 있어 예쁜 식물 같다.
2022.09.18 -
미니 호접란 꽃대 발생
이전에 유투브의 영상을 보니 호접란 꽃을 한 번 더 보는 방법이 있다고 하였다. 그건 꽃대를 다 자르지 말고 한 2마디 정도를 남겨 자르는 건데 그렇게 자르면 끝 마디에서 꽃대가 다시 형성된다고 하더라. 그렇게 자르고 성장을 보던 중 꽃대에서 무언가 나온다. 원래 꽃대가 2개 였는데 2군데에서 동시에 나오고 있다. 꽃이 예뻐 마음에 드는 난인데 다시 꽃을 보면 즐거울 것 같다.
2022.05.01 -
오동통한 뿌리
미니 호접란 뿌리가 나온다. 꽃은 다 지고, 꽃대에서 잘 자르면 꽃이 다시 올라온다해서 2마디 남기고 커팅해 두었다. 어쩐지 안 날 거 같지만... 아끼는 온리원 블랑누아 토분과 함께. 오동통한 뿌리가 귀엽다. 다시 한 번 꽃을 올려볼 때까지 잎도 잘 키워보자.
2022.03.20 -
이사하고 새 집에서(feat. 미니 호접란)
아끼는 식물들 먼저 데려왔는데 그 중 꽃을 즐겨야 하는 미니 호접란도 먼저 데려온 아이 중 하나이다. 이든 스튜디오의 블랑누아 토분에 식재한 미니 호접란. 예쁘다.
2022.01.01 -
눈이 펑펑 온 날(미니호접란)
이사갈 집 입주청소한다고 오전에 다녀오고... 햇살이 좋아서 사진 한 번 찍고. 입주청소 끝났다고 다시 가서 이것저것 하자 발견하여 아내한테 알려주고. 갑자기 눈이 쏟아져 폐기물 내놓은 것 사진 후다닥 찍고 피신. 눈이 펑펑 오는데 미니호접란이 운치 있다. 예쁜 미니호접란
20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