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화이트위저드

2022. 10. 4. 19:46식물일기

클수록 빵떡잎을 내주는데 어릴 때의 날렵한 잎이 좋았던 것 같다.
아래의 작은 촉은 안 자라서 분촉하고 큰 촉만 원래 화분에 다시 심어줬다.


화이트프린세스는 핑크도 좀 묻는다던데...
무늬지만 비교하면 심심한 느낌 같다.





직장에 헌신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일은 힘들지만 만족을 얻고 고용된 만큼의 시간동안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고 싶다.
방학 동안 친할머니가 돌아가셨지만 당직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대체로 들어가 있어서 빼기도 그렇고 친가와는 척을 져서 결국 조문을 가진 못했다.
관리자에게는 이야기를 하였으나 "조문 가기 애매하겠네."라는 말만 들었고 특별휴가는 못 받고 당직을 서는 동안 할머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였다.
그래도 나의 반평생 동안 잘 돌봐주셨던 분이라 앙금이 많이 남는다.

대체하는 동안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말했지만 "나 코로나 걸려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라고 자기 힘들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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