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식물작업실 #식물씨
2022. 3. 2. 07:05ㆍ식물일기
작년 중순 일하는 직장 근처에 화원은 아니고 식물가게? 식물작업실이 생겼다.
첫 인연은 아는 선생님께 말도 안 되는 사이즈의 작은 화분을 주며 그 곳에서 심는걸 추천드렸었고.
두 번째는 동료 선생님과 함께 겨울에 미니호접란을 식재하러 갔었다.
수태를 고봉밥처럼 만드는데 수태볼처럼 해서 올리고 빈 공간에 수태를 끼워넣는 식으로 했는데 꽃은 다 졌지만 지금도 잘 성장하고 있다.
세 번째는 크레이지가드너란 책을 드리러 갔던 거 같고.
무늬 바로크벤자민 삽수를 선물로 받아 지금은 잎 다 떨구고 회생할런가 모르는 상태로 있다.
네 번째는... 여러 식재를 부탁드렸는데 직장서 상태 안 좋던 나도풍란의 재식재를 부탁드리고 지금은 훌륭하고 깔끔하게 살아났다.
다섯번째는 콩란이 생각나 빈 화분에 콩란 식재를 부탁드렸는데 어쩐지 녹영금으로 주셨던 것 같고.
세무리아를 선물로 드리고 왔다.
여섯번째는 근처 사는 졸업한 학생의 학부모님께 선물할 식물을 부탁드렸고... 구매한 화분에 오렌지자스민이 심겨져 전달되었다.
일곱번째는 아직이지만 조만간 갈 것 같다.
직장 근처에 위안과 쉼을 주는 공간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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