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난 후의 유치원 식물들

2021. 9. 24. 19:31식물일기

몬스테라는 추석 동안 밖에서 비 맞아서 그런지 누워버렸다.
집에서 벨크로타이를 가져와 다시 세워주었다.




얼어붙어있던 무늬 몬스테라는 추석 전에 새순의 기미가 보이더니 추석 지나고 와서 설레임을 선물해준다.




필로덴드론 루피넘은 수태봉 세워줬더니 그냥 올라가버리는 듯... 효율 좋게 왔다갔다 하면서 클 것이지..ㅠㅠ




필로덴드론 미칸은 바닥에 뿌리가 좀 차면 흙으로 정식해 줘야겠다...


멜라노크리섬도 있는데 첫 잎 아래쪽이 물러버렸다... 아마도 바닥에 닿아있는데 일액현상으로 계속 젖어있어서 무른 듯...ㅠㅠ



무늬 보스턴고사리는 추석 전 새 순이 두 군데에서 올라오더니 추석 지나서 그냥 연두잎들을 올렸다...;;;
첫 잎은 원래 그런 것인가...



내 돈 주고 산 아이들은 특별관리 받는 것 같은데 유치원 식물들은 관리를 덜 해 주는 거 같다... 현관에 있던 보스턴 고사리가 애처로워 잎 정리를 해 주고 흙갈이도 해 주었다.
교실에서 떠돌고 있던 영혼 하나를 잡아 수다떨며 식물 정리 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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