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stPlace Children and Parents Centre를 방문하다.
영국에서의 첫날, 아침을 해 먹게 되었다. 가난한 대학생들이 뭉친 팀은 자잘한 건 사 먹지 말고 그 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것에만 투자하자는 방침이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음식을 싸 들고 갔다. 아침부터 지방질이 박힌 스팸에서 지글지글거리는 소리는 빈 속에는 치명적이다. 계속 이런 식이면 소화가 안 되어 고생할 염려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숙소에서 스팸을 굽고 있는 팀장. 난혁) 계획상 첫 날 방문하기로 되어있던 기관에서는 돈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우리의 취지와는 맞지 않아 거절하였다. 빈 스케쥴은 역시 관광이지. 런던대학교 대학원 스포츠마케팅학과에 재학 중인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현지인에게 그 대학원에 대해 물어봤더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간디가 나온 대학교라나... 하지만 내..
2012.03.25